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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심혈관질환 징후를 알아보자

유방동맥석회화·골감소증·골다공증, 심혈관질환 위험 증가 가능성↑

김양균 기자입력 : 2018.10.01 04:00:00 | 수정 : 2018.09.28 21:57:34

사진=픽사베이

유방동맥석회화와 골감소증·골다공증이 있는 여성의 경우, 심혈관질환의 발병 위험이 높다.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유방동맥의 석회화 유무, 골감소증의 유무가 관상동맥죽상경화반 유무의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발견됐다.  

일단 유방동맥석회화가 발견된 여성은 전체 2100명 중 199명(9.5%)이, 골감소증·골다공증으로 진단된 여성은 716명(34.1%)으로 나타났다. 

유방동맥석회화가 관찰되지 않은 환자군은 14%에서만 관상동맥죽상경화반이 확인됐지만, 유방동맥석회화가 관찰된 그룹에서는 33%에서 관상동맥죽상경화반이 확인됐다. 

또한 골감소증·골다공증이 없는 환자들의 13%에서만 관상동맥죽상경화반이 확인됐지만, 골감소증으로 진단된 그룹에서는 22%에서 관상동맥죽상경화반이 확인됐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이를 토대로, 유방동맥석회화가 발생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관상동맥죽상경화반 발생 위험이 3.02배 증가한다고 밝혔다. 골감소증·골다공증으로 진단된 여성도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발생 위험이 1.91배 증가했다고 전했다. 

참고로 관상동맥죽상경화반은 오랜 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콜레스테롤과 같은 이물질이 심장동맥벽에 쌓여 점차 두꺼워지고 딱딱해지면서 결국 심장동맥을 좁게 만든다. 따라서 관상동맥죽상경화반으로 인한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질환이 유발되기 전에 이를 예방해야 한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윤연이 교수는 “심혈관질환에 대한 위험도를 예측하고 치료하기 위한 연구들이 주로 남성 위주로 진행돼 여성의 심혈관질환에 대해서는 어려움이 많았다”며 “유방촬영이나 골밀도검사를 통해 그 위험도를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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