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름은 이웃입니다”… 6일부터 ‘대구 마을공동체 큰잔치’ 개최

입력 2018-10-04 1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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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름은 이웃입니다”… 6일부터 ‘대구 마을공동체 큰잔치’ 개최

대구시와 대구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가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수성구 시지 지역을 무대로 ‘2018 3회 대구 마을공동체 큰잔치’를 개최한다.

마을공동체 성과와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나의 이름은 이웃입니다’란 주제로 그랜드호텔 및 신매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6일에는 오오극장에서 ‘2018 마을공동체 영상공모전 - 마을영화, 레디액션!’ 상영회를 열어 지난 9월 영상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영상을 상영한다.

6일부터 10일까지는 기획 컨퍼런스 및 작은 컨퍼런스를 진행, 평소 듣고 싶었던 강의나 나누고 싶었던 고민들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컨퍼런스는 마을공동체 미디어, 대구형 주민자치, 마을교육공동체, 자원봉사, 생태놀이체험, 청년농부 등 16가지의 주제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11일 오후에는 큰잔치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 행사와 함께 시간, 장소, 규모, 대상에 제한이 없는 대화 모임을 통해 정책의제를 만들어 보는 ‘모두모두의 대화 정책콘테스트’를 진행한다.

12일에는 마을공동체 및 도시재생, 두 가지 테마로 ‘마을소풍’을 진행, 고산마을과 범어2동 도시 재생사업 지역을 탐방한다.

행사 마지막인 13일에는 주민들과 마을공동체가 만나고 소통하는 ‘마을큰잔치’ 부스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에서 세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을공동체에 대해 더 알아가고, 우리가 살고 있는 마을에서 함께 생활하는 이웃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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