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한마음국제의료원, 22일부터 공사재개…2021년 개원 목표

한양대 한마음국제의료원, 22일부터 공사재개…2021년 개원 목표

기사승인 2018-10-18 13:55:16 업데이트 2018-10-18 13:55:19

창원중앙역세권 내 들어설 한양대학교 한마음국제의료원이 오는 22일 공사가 재개된다.

한마음창원병원은 17일 창원 풀만호텔에서 현대건설과 '한양대학교 한마음국제의료원 건립 협약식'을 갖고 공사를 재개하기로 했다.

한양대 한마음창원병원의 신축병원인 한마음국제의료원은 창원중앙역세권 내 대지 2만3999㎡, 연면적 12만2631㎡에 지하4층 지상 9층 규모로 30개 진료과, 18개의 임상센터, 1000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지난 2016년 9월 24일 기공식을 가지고 공사를 시작했으나 지역산업의 침체로 금융시장의 여건 악화로 공사가 중단되다 18개월만에 공사를 재개해 오는 2020년 완공 후 2021년 초 개원을 목표로 진행될 전망이다.

이번 공사 재개로 개발부지 내 물류, 유통, 상업, 공공업무 등의 분양과 건축에도 맞물려 지역경제에 직·간접적인 파급효과를 다시금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양대 한마음창원병원과 경남개발공사 측에 따르면 역세권 개발사업에 총 1조 1000억원의 건설공사비와 건설기간 중 수만명의 고용창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완공 후 중소기업 40~50개를 유치하는 것과 맞먹는 규모의 의학·연구부문 고학력 일자리 2000개가 생성되는 걸 포함해 의생명공학분야 등의 배후산업까지 총 1만개의 일자리 형성될 것으로 보이며 5400억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와 부가가치가 발생해 침체된 지역경제까지 활력을 불러 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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