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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다간 피해 볼 세계 이색 다이어트

믿다간 피해 볼 세계 이색 다이어트

오준엽 기자입력 : | 수정 : 2018.11.06 20:23:43

전세계 비만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비만인구가 전체 성인의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남성의 경우 42.3%가 비만으로 조사돼 충격을 주고 있다. 고도비만 또한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향후 10년 후에는 성인 인구의 9%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문제는 비만인구보다 더 많은 수의 성인이 체중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살을 빼기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이다.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결과에 따르면 주관적 비만인지율은 남성이 82.6%, 여성이 93.2%로 평균 86%가 살이 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그리고 체중감소를 실제 지도한 이들이 10명 중 6명(59.6%)로 조사됐다. 그로 인한 다이어트 시장 또한 급증해 2015년 미국 다이어트 시장만 약 78조7000억원에 달하며 국내 또한 2조6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이어트 방법 또한 가지각색이다. 최근에는 태양이나 비누, 솜 등을 이용한 체중감량법도 등장하고 있다. 한 때 태양을 이용한 다이어트가 성행했던 곳은 홍콩이다. 거리를 나서면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태양을 바라보고 선 20~30대 여성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그 이유는 태양을 쬐는 것만으로 칼로리 섭취가 가능하다는 주장 때문이다. 흡수된 태양에너지가 몸 속에서 변환돼 음식을 섭취하지 않아도 영양분을 공급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실제 체중감량효과가 검증되지 않았고, 피부나 눈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권할만한 다이어트법은 아니라고 입을 모았다.

대표적인 다이어트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의 경우 ‘솜’을 이용한 체중감량법이 한 때 화재였다. 미국 모델 브리아 머피가 솜을 오렌지주스나 레몬에이드에 담갔다 삼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방법으로 식욕을 억제한 것이 알려지면서부터다.

그로 인해 젊은 층 사이에서 유행처럼 솜 다이어트가 번졌고, 유튜브 등에서 솜을 먹는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 그러나 역시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솜이 화학섬유를 표백한 합성 면으로 위벽을 손상시키고 위궤양 등을 야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장을 막거나 질식을 유발할 수도 있어 위험한 방법이라고 경고했다.

비누를 이용한 다이어트는 1990년대 말 일본의 한 업체가 출시한 비누로 거품을 내 마사지를 해주는 것만으로 피하지방이 줄었다고 여대생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가 광고와 기사로 나가며 유행했고, 입소문을 타고 국내로까지 번진 바 있다.

이후 비누로 피하지방이 분해된다는 것이 의학적으로 근거가 전혀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 오히려 비누를 활용한 다이어트로 인해 피부 손상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이어졌다. 이에 365mc 신촌점 김정은 대표원장은 “검증 안 된 다이어트법으로 몸을 해치기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검증된 관리법을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권했다.

오준엽 기자 oz@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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