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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턱 건강’ 안녕하신가요?

연간 39만 명, 최근 5년 새 24%↑…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9일 ‘턱관절의 날’ 지정키도

김양균 기자입력 : 2018.11.09 15:04:29 | 수정 : 2018.11.09 15:05:06

사진=서울대치과병원 제공

턱관절장애 환자가 최근 5년 새 급격히 늘고 있다. 

턱관절장애로 고통을 받는 환자들이 지난해 39만 명에 달했고, 환자수도 지난 5년 동안 24%의 늘어났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에서 11월 9일을 ‘턱관절의 날’로 제정했다. 구강내과학회는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턱관절과 관련된 질환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턱관절 장애란, 아래턱뼈, 머리뼈, 그 사이의 턱관절 관절원판(디스크), 인대, 주위 근육 등에 구조적 또는 기능적 문제가 발생한 것을 말한다. 턱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일상적 행위가 불편해지고 통증 등으로 환자는 고통을 받게 된다.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심할 경우 영구적인 안면 비대칭이 발생할 수도 있다. 

턱관절장애는 입을 오래 벌리고 있거나 턱관절의 과도한 사용, 심리적 원인 등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교사, 상담원 등 업무상 말을 많이 하는 직업군과 경찰, 소방 등 공공서비스 종사자들에게서 턱절장애 발생율이 높다. 

치료도 중요하지만 예방 및 증상 초기에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갈이, 이악물기, 손톱 물어뜯기, 편측저작, 껌 씹기, 턱 괴기, 턱을 앞으로 내밀거나 계속 움직이는 습관은 피해야 한다. 이러한 습관들은 턱관절 장애를 진행시키고, 두경부 근육을 피로하게 하여 통증을 증가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스트레스는 저작근을 포함한 두경부 근육을 지속적으로 수축시켜 턱관절 장애 외에 두통 등의 추가적인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때문에 여러 이유로 평소 무의식중에 위, 아래 이가 맞물려 있다면 반복해서 얼굴에 힘을 빼줘 턱관절과 근육이 편안하게 있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턱을 옆으로 틀면서 씹게 하는 질기고 딱딱한 음식도 자제해야 한다. 

조정환 서울대치과병원 교수는 “턱관절장애는 치료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지만, 초기 정확한 진단과 올바른 치료를 받는다면 환자의 약 80%는 완쾌되거나 거의 완쾌될 수 있다”며 “치료가 올바르게 이뤄지면 두통을 포함한 목, 어깨의 동통 등 기타 증상도 효과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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