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자동차부품 업계 간담회…“피부에 와 닿는 정부 차원 대책 필요”

입력 2018-11-13 17: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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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자동차부품 업계 간담회…“피부에 와 닿는 정부 차원 대책 필요”
대구 자동차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 자동차부품업계 간담회가 13일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서 열렸다.
 
이번 자동차부품업계 간담회는 곽대훈 의원이 주최하고 대구시가 주관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 유관기관(8개 기관), 자동차부품업체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지역 자동차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범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 마련 등을 논의했다.

곽대훈 의원은 “철강, 조선에 이어 국내 주력산업인 자동차산업까지 위기에 처해 있고, 특히 중소기업인 부품업계는 고사 위기에 처해 있다”며 “성서공단을 비롯한 대구에 부품업계가 밀집되어 있기 때문에 이번 간담회를 준비하게 됐다.  정부도 기업이 피부에 와 닿는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대구시 이승호 경제부시장은 “우리나라 경제는 물론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자동차산업의 조속한 위기 극복을 위해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애로사항은 국회, 중앙정부와 함께 힘을 모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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