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케어 활성화를 위한 홈헬스케어 발전과제' 개최

기사승인 2018-11-16 11:25:40
- + 인쇄

글로벌 방문간호·요양 기업인 바야다코리아홈헬스케어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노인건강연구소와 함께 16일오후 6시 밀레니엄 서울힐튼에서 ‘2018 KU-BAYADA 심포지엄: 커뮤니티케어 활성화를 위한 홈헬스케어 발전과제(Building Bridges from Hospital to Home for Community Care)’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범정부 차원에서 적극 추진되고 있는 커뮤니티케어의 성공적 도입과 정착을 위한 도전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특히 의료적 관점에서 커뮤니티케어를 통한 환자 연속케어 구현을 뒷받침하는 선진적 민간 협력 모델을 모색하는 가운데 ▲국내 의료 실정에 적합한 케어 모델 구현 ▲지속가능한 운영에 필요한 발전방향을 집중 논의한다.

1부 ‘국내외 홈헬스케어 동향’과 2부 ‘커뮤니티케어 추진과제 및 질환별 케어 과제’로 나뉘어 진행될 이번 심포지엄은 박건우 고대 노인건강연구소 소장과 이건세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이 각각 좌장을 맡아 ▲커뮤니티케어 추진과제(이건세 교수) ▲지역사회 치매 및 파킨슨병 케어의 선결 문제와 해법 제안(박건우 교수) ▲당뇨병 케어프로세스와 교육상담의 중요성(김대중 아주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대한당뇨병학회 홍보이사) ▲글로벌 홈헬스케어 동향과 시사점(마크 바야다 美 BAYADA Home Health Care Inc. 회장) ▲커뮤니티케어 시스템 내 홈헬스케어의 역할(김영민 바야다코리아홈헬스케어 대표)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홈헬스케어란 노화, 만성질환, 장애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가 가정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전문 간호와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고령화가 가속화하는 우리나라에서도 2008년 출범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노인장기요양보험 성장과 함께 수요와 공급이 빠르게 늘고 있다.

이와 관련 미국 굴지 홈헬스케어 기업으로 2016년 한국 합작사를 설립한 바야다홈헬스케어의 마크 바야다(Mark Baiada) 창립자 겸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40년 이상의 미국 내 홈헬스케어 비즈니스 경험을 토대로 세계 홈헬스케어 동향과 한국 사회에 대한 시사점을 발표할 예정이다.

바야다 회장은 “한국에서 추진 중인 커뮤니티케어는 전 세계적 돌봄 화두인 ‘살던 곳에서 노후맞기(aging in place)’와 일맥상통한다”며 “돌봄이 필요한 이가 자신이 살던 집에서 최대한 오래 머물 수 있도록 돕는 홈헬스케어는 한국에서 커뮤니티케어가 성공적으로 작동하는 데 핵심 역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