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이모저모] LG전자 가전관리서비스 ‘케어솔루션’ 선봬 外

기사승인 2018-11-18 20: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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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신개념 가전관리서비스 ‘케어솔루션’ 론칭=LG전자는 차원이 다른 가전제품 관리서비스 ‘케어솔루션’을 1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케어솔루션은 ▲정기적으로 핵심부품을 새로 교체하고 ▲보이지 않는 곳까지 철저하게 위생을 관리하고 ▲제품이 항상 최상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점검하는 등 ‘케어솔루션 매니저’가 생활가전 제품들을 철저하게 관리해주는 신개념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존 ‘렌탈서비스’와 ‘유지관리 케어십’은 케어솔루션으로 통합된다고 

회사 측에 따르면 고객은 단순히 제품을 임대해주는 렌탈에 비해 전문성과 진정성을 갖춘 세심한 관리를 통해 더 편리하고 쾌적하게 가전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공기청정기, 정수기, 건조기, 전기레인지, 스타일러, 안마의자, 얼음정수기냉장고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생활가전 7종을 대상으로 케어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케어솔루션 제품군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LG전자는 대부분 기업들이 지금까지 제품 임대 중심으로 유지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에 주목, 이와는 차원이 다른 ‘케어솔루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전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케어솔루션 서비스는 ‘퓨리케어 정수기’의 일반적 필터 교체뿐만 아니라 내부 직수관을 매년 무상으로 교체, 고객들은 늘 새 제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필터 교체는 물론, 센서까지도 함께 점검해 늘 최상의 성능을 유지하도록 관리한다. ‘디오스 전기레인지’ 사용 고객에게는 3년 후 상판 세라믹 글라스를 무상 교체해준다. 또 ‘케어솔루션 매니저’는 ‘트롬 스타일러’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2년마다 급수통과 배수통을 바꿔주며 고객 집 방문 시 향기시트를 제공한다. ‘트롬 건조기’ 사용고객은 여분의 2중 안심필터가 받을 수 있고, 6개월마다 제품 관리를 위해 방문하는 매니저가 섬유 유연시트를 제공한다.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사장은 “가전명가 LG전자의 차별화된 ‘케어솔루션’으로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코, 美 뉴욕서 디자인·건축 전문가들과 ‘비전메이커’ 행사 열어=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 인수한 미국 럭셔리 주방가전 브랜드 데이코(Dacor)는 15일(현지 시간) 뉴욕 맨하튼에 위치한 삼성 뉴욕 마케팅센터(삼성 837)에서 데이코의 사업 비전을 공유하는 ‘비전메이커(Visionmakers)’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건축가 데이비드 아자예(David Adjaye)를 비롯한 디자인과 건축 분야 전문가 100여명이 초청됐다. 데이코 랜디 워너(Randy Warner) 사장은 “데이코는 지난 50년간 럭셔리 빌트인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왔다. 앞으로도 현대 주방의 역할을 확장하고, 뛰어난 성능과 창의적인 기능의 제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코는 이 날 전문 디자이너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활동, 주방 인테리어 디자인 공모전 개최 등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활성화하고 뉴욕, 시카고, 어바인 3개 도시에 최첨단 디자인 스튜디오와 주방 공간 등으로 구성된 브랜드 쇼룸을 오픈해 고객들과의 소통에 더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데이코는 현대적이면서도 품격 있는 모더니스트 컬렉션을 비롯해 빌트인 가전으로 저명한 건축·디자인잡지 AD의 ‘Great Design Award 2017’, 독일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18’ 등 유력 디자인 공모전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왔다.

삼성전자는 ‘나인원 한남’, ‘대림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등 프리미엄 아파트 단지에 데이코의 럭셔리 빌트인 가전을 공급 예정이며, 내년 초에는 프리미엄 쇼룸 오픈을 통해 국내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업 이모저모] LG전자 가전관리서비스 ‘케어솔루션’ 선봬 外◎KT, 지스타 2018 ‘배그모바일’ 최강자 5G로 만났다=KT는 펍지주식회사와 ‘KT 5G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트리트 챌린지’ 전국 예선을 마치고 지스타(G-STAR) 2018에서 최초로 ‘5G 기술’을 적용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대회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제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18’ ‘KT 5G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트리트 챌린지’에 무선에는 ‘KT 5G 기술’을, 유선에는 최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10기가 인터넷’을 적용해 기존과 다른 게임 환경을 구축해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PUBG 부스에 KT 5G 기술을 적용한 와이파이(WiFi)를 설치해 기존과 다른 게임환경을 제공했다. 또 생동감 있는 경기 생중계를 위해 유선에 10기가 인터넷을 적용해 올레 tv 모바일, 유튜브 등 7개 온라인 플랫폼에 경기 영상을 송출했다. KT는 앞으로도 KT가 보유한 우수한 5G, 10GiGA 인터넷 등 유무선 기술을 활용해 KT 5G 상용화까지 지속해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KT와 펍지주식회사가 준비한 이번 ‘KT 5G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트리트 챌린지’ 행사에는 전국 14개 지역 현장에 약 7000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또 50만명 이상의 현장 관람객과 온라인 방송을 통해 약 150만명 이상의 시청자가 함께했다.

부산 벡스코 제 1전시장에 마련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경기장은 100부스(약 300평) 규모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현장 예선 및 한국 대표 선발전을 진행했다. 지스타 현장 예선에는 레나, 윤루트, 딩셉션 등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중계진으로 나섰고, 18일에 열린 최종 한국 대표 선발전에는 박상현 캐스터와 김동준, 김지수 해설이 참여했다.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뽑힌 최종 4명의 플레이어에게는 순위별 상금과 함께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글로벌 파이널 대회 ‘PUBG MOBILE STAR CHALLENGE’ 참가권 및 항공·숙박권이 주어졌다.

KT 올레 tv 모바일(OTM)을 포함한 7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서도 지스타 2018 예선과 결승경기를 유명 인플루언서의 해설과 함께 최근 상용화된 10GiGA 인터넷으로 생중계하고 VOD로도 제공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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