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사랑의 온도탑’ 제막… 모금 목표액 99억 8900만원

입력 2018-11-20 17: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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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사랑의 온도탑’ 제막… 모금 목표액 99억 8900만원 
대구시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일 ‘희망 2019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부터 73일간 진행될 이번 캠페인의 모금 목표액은 99억 8900만 원이다.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인한 지역 사정을 감안해 지난해와 동일하게 책정했다.

이날 출범식은 ‘경상중학교 LOVE HIT 세로토닌 드럼 클럽’의 식전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나눔 실천 유공자 포상, 이웃사랑 성금 전달식, 20명의 어린이합창단 축하공연과 ‘사랑의 온도탑’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대구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희망 2019 나눔캠페인’ 기간 다양한 기부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가 ‘기부문화의 일번지’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이 필요하다”며 “올해도 사랑의 온도를 뜨겁게 달구어 모두가 웃을 수 있는 대구를 만들어 가는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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