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2019년 본예산 9500억원 편성

입력 2018-11-21 14: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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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2019년 본예산 9500억원 편성

경북 경산시는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230억원(2.5%) 증액한 9500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산시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8400억원으로 500억원(6.3%) 증가했으나, 특별회계는 1100억원으로 270억원(19.7%) 감소했다.

분야별로 일반공공행정 422억원(5.0%), 공공질서및안전 142억원(1.7%), 교육 124억원(1.5%), 문화및관광 368억원(4.4%), 환경보호 324억원(3.9%), 사회복지 2819억원(33.6%), 보건 175억원(2.1%), 농림분야 817억원(9.7%), 산업⋅중소기업 538억원(6.4%), 수송 및 교통 731억원(8.7%), 국토및지역개발 583억원(6.9%), 예비비 100억원(1.2%) 등 이다.

내년도 주요사업 예산으로 중산119안전센터 부지 매입 39억원, 동지역 초등학교 학교급식지원 36억원, 경북권역 재활병원 건립 40억원, 팔공산 에코파크캠핑장 조성 8억원, 경산 인공암벽장 조성 11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 경산 명품대추 테마공원 조성 51억원, 역전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50억원,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42억원,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건립 24억원 등에 쓰일 계획이다.

최영조 시장은 “내년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육성 및 창업 지원, 농업 신성장 동력 확보에 재원을 적극 투자하겠다”며 “또 주민참여예산 활성화를 통한 재정의 책임성⋅투명성 재고에도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도 본예산은 제 206회 경산시의회 정례회에서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의 심사를 거쳐 다음달 17일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경산=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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