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의장 김지수)는 21일 제359회 정례회 기간 중 제2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김하용 부의장이 진행한 본회의에서는 이종호, 성낙인 의원 등 4명의 5분 자유발언에 이어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촉구 결의안', 등과 도지사와 교육감의 2018년도 경상남도 및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예산 제안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5분 자유발언에 나선 4명의 의원들은 각자 준비한 도정과 지역 현안에 대한 문제 지적과 대안을 제시하며 집행부의 각별한 관심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종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해2)가 '김해 초정〜부산 화명 간 광역도로 건설을 촉구', 성낙인 의원(자유한국당, 창녕1)이 '우포 따오기 야생 방사 성공을 위한 제언', 이병희 의원(자유한국당, 밀양1)이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 학과 이전에 대하여', 옥은숙 의원(더불어민주당, 거제3)이 '차별받지 않는 경남교육을 희망하며' 등을 주제로 자유발언을 펼쳤다.
이어 김지수 의장이 대표발의한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촉구 결의안'과 빈지태 농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쌀 목표가격 80Kg당 24만원 보장 촉구 대정부 건의안', 문화복지위원회 김진기 부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2023년 전국체육대회 유치 촉구 결의안'등 6건의 일반 안건이 처리됐다.
박성호 행정부지사와 박종훈 교육감의 2018년도 경상남도 및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제출과 관련한 시정연설이 이어졌다.
이날 본회의를 진행한 김하용 부의장은 “행정사무감사 준비와 수감으로 집행부 공무원들이 고생을 많이했다”며 “제2회 추경예산 및 2019년 당초예산 심사를 통해 불요불급한 예산은 없는지 확인하고 도민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예산을 편성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