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3', 격돌하는 12개 팀 전력은

기사승인 2018-12-11 10:4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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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팀 기반 FPS(1인칭 슈팅) 게임 '오버워치' e스포츠 대회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3가 지난 24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8주 동안 진행된다.

이번 컨텐더스 시즌 3에서 기존 강팀들과 신생팀들이 합류한 국내 12개 팀 총 89명(28일 기준)이 선수들 중 A조와 B조로 나눠 각각 대전을 펼친다.

먼저 A조에는 시즌 2 우승팀인 러너웨이를 비롯해 MVP 스페이스, O2 팀, 긱스타, WGS 아마먼트, 블라썸 등 총 6개 팀이 대전한다.

러너웨이 팀원은 전부 신예 선수들로 구성된다. 공격 포지션은 ‘Heesu’ 정희수, ‘Schwi’ 이동재가 맡았다. 정희수는 지난 24일 개막전에서 ‘자리야’로 활약했으며 이동재는 ‘브리기테’로 주목을 받았다. 팀워크를 기반으로 적재적소에 ‘디바’와 자리야의 궁극기를 활용하는 ‘QOQ’ 유성준과 적 진영 붕괴와 높은 생존률을 자랑하는 ‘Mag’ 김태성이 수비를 담당한다. ‘LeeJaeGon’ 이재곤과 ‘GangNamJin’ 강남진은 후방에서 팀을 지원한다.

긱스타는 시즌3에 처음 등장한 신생 팀이다. 개막전에서 아쉽게 러너웨이에게 승리를 넘겨줬지만 ‘오버워치 컨텐더스 퍼시픽’ 등 프로 무대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로 구성됐다. ‘assasin’ 김성원과 ‘YEOMWON’ 염원이 화력을 담당하며 디바와 자리야에 능숙한 ‘GaeBullSsi’ 윤영순, ‘윈스턴’ 등을 사용하는 ‘Leo’ 김형섭이 팀의 중심 역할을 한다. ‘루시우’와 ‘메르시’ 플레이에 능한 ‘Waffle’ 이상현, 시즌 3 개막전에서 ‘젠야타’로 활약한 ‘WHO’ 박제형이 뒤에서 지원한다.

MVP 스페이스는 총 8명의 선수들이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MVP 스페이스의 공격진에는 ‘파라’, ‘트레이서’, ‘겐지’ 등 공격 영웅들을 넘나들며 활약 중인 ‘Yaki’ 김준기와 ‘Attune’ 남기훈, ‘둠피스트’ 콤보 운용을 보여준 ‘Ttuba’ 이호성이 버티고 있다. 수비진은 공격적인 ‘라인하르트’ 플레이로 알려진 ‘Oberon’ 함은상과 ‘BiaNcA’ 김동욱, 새로 합류한 ‘eVo’ 이유석으로 구성됐다. 지원가 포지션은 루시우를 주력으로 쓰는 ‘Fuze’ 김태훈과 다양한 지원 영웅을 다루는 ‘Undine’ 손영우가 맡았다.

O2 팀은 시즌 1 준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시즌 1‧2 모두 활약한 ‘climax’ 맹주호와 저격 실력이 뛰어난 ‘Arrow’ 박민석, 새로 합류한 ‘D3CAL’ 박성인이 공격을 담당한다. 여기에 ‘HOOMBABA’ 이대현, ‘Cr0ng’ 남기철, ‘Wily’ 김한별이 수비를 책임지고 ‘RaiN’ 박재호, ‘Highly’ 이성혁이 지원가로서 뒤를 받쳐준다.

WGS 아마먼트는 팀 구성원 대부분이 이번 시즌부터 새로 합류했다. ‘Pelican’ 오세현, ‘Flora’ 임영우가 화력을 담당하고 ‘Karayan’ 최산하 ‘Gargoyle’ 이범준이 수비를 책임진다. 여기에 ‘Myunbong’ 서상민이 ‘Mandu’ 김찬희와 함께 팀을 지원하며 ‘DPI’ 최용준은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역할을 바꾸며 팀을 보조한다.

블라썸에는 최고의 저격수로 평가되는 ‘ANS’ 이선창과 팀에 새롭게 합류한 ‘LIP’ 이재원이 공격을 담당하고 윈스턴 플레이어 ‘Mineral’ 이성우, ‘Seeya’ 신동훈이 수비진을 맡았다. 지원가로는 ‘Dotori’ 신현종과 젠야타 플레이에 능한 ‘Swoon’ 장성원과 ‘Vipk’ 임민석이, ‘ILLICIT’ 박제민은 상황에 맞는 포지션 선택으로 지원한다.

B조에는 엘리먼트 미스틱, 콩두 판테라, GC 부산 웨이브, 스톰퀘이크, 메타 아테나, 젠지 e스포츠 총 6개 팀이 속해있다.

엘리먼트 미스틱은 ‘3탱 3힐’ 외에도 다양한 조합과 전략에 능한 팀이다. ‘Alpha’ 신재현, ‘Hanbin’ 최한빈, ‘Takoyaki’ 이영현이 팀의 방패 역할을 하는 동안 후방에서는 ‘Fixme’ 임환, ‘Unique’ 유동현이 지원 영웅으로 아군 치유와 아니라 상대 플레이어들을 지원자 캐릭터로 처치하는 플레이를 펼친다. ‘Xzi’ 정기효, ‘SP9RK1E’ 김영한, ‘Doha’ 김동하는 자리야와 브리기테 실력자로 팀의 운영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2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콩두 판테라는 ‘Clelstyn’ 조건희를 비롯해 라인하르트로 유명한 ‘TRUE’ 최윤수가 돌격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ChoiSehwan’ 최세환, ‘MER1T’ 최태민, ‘Selly’ 안정환이 공격수를 담당하고 있다. 지원 캐릭터을 다루는 플레이어로는 ‘COSTOS’ 임민택, ‘Agatha’ 이정수, ‘아나’ 캐릭터에 능한 ‘Shine’ 김민혁으로 구성돼 있다.

GC 부산 웨이브 ‘Delight’ 이영회, ‘AlphaYi’ 김준이 팀에서 딜러 역할을 맡고 있으며 자리야로 완벽한 경기를 보여준 ‘Edison’ 김태훈, ‘JJANGGU’ 조명흠이 팀원 역할을 바꾸며 팀원 간 조합을 조율하고 있다. 지원가는 ‘DayDream’ 송지훈과 ‘Fielder’ 권준이 주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Ritz’ 손동훈과 ‘ION’ 임지헌이 탱커로 뒷받침해준다.

신예팀 스톰퀘이크는 전 러너웨이(Runaway) 소속이었던 ‘KAISER’ 류상훈을 비롯해 ‘F4zE’ 임재혁, ‘ZebagMonster’ 이정헌이 최전방에서 상대 팀의 공격을 막아내는 동안 ‘SPLIT’ 문희원과 ‘SSEULGEN’ 이도영이 다양한 공격 영웅 조합으로 적을 공략하는 플레이를 보이고 있다. ‘Lastro’ 문정원, ‘Amy’ 안민영은 지원가를 담당하고 있지만 공격‧돌격 영웅들까지 다룰 수 있어 조합의 운용 폭을 넓힌다.

메타 아테나는 ‘Modern’ 김수훈, ‘Enocass’ 배지혁과 ‘Hoon’ 최재훈으로 수비진이 구성돼  있으며 넓은 영웅 폭을 자랑하는 ‘Recry’ 정택현과 ‘innovation’ 오석현이 ‘Mugunghwa’ 김효준과 호흡을 맞춘다. 지원가는 ‘Named’ 서원중만 등록돼 있지만 ‘Apache’ 이민혁도 공격‧방어‧지원 캐릭터를 사용해 적재적소에 조합을 맞춘다.

젠지 e스포츠는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shubil’ 방민준과 ‘LUKE’ 김현준이 팀의 수비 역할을 책임지며 ‘DNCE’ 김세용과 ‘LVLZ’ 문성민이 지원가로서 팀원들의 치유를 담당한다. 여기에 ‘Agnes’ 예현서와 ‘Stalk3r’ 정학용이 공격수를 맡는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3는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개막해 내년 1월 19일까지 8주간 매주 토‧일요일 오후 1시, 월요일 오후 6시부터 2경기씩 진행된다. 이어 내년 1월 5일, 6일, 12일 플레이오프를 거쳐 19일 결승전을 치른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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