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日 밤하늘 유성우 쏟아진다…시간당 120여개”

기사승인 2018-12-14 13: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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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日 밤하늘 유성우 쏟아진다…시간당 120여개”

국내에서 14일 오후 9시16분 유성우가 포착될 예정이다.

미국우주항공국(NASA)에 따르면 14일 쌍둥이자리 부근에서 시간당 120여개의 유성이 떨어진다. 특별한 장치 없이 육안으로도 쌍둥이자리 유성우를 관찰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거의 24시간 동안 쏟아져 전 세계에서 관찰할 수 있다. NASA는 겨울철 추위에 침낭과 담요를 준비한 뒤 빛이 별로 없는 교외 지역에서 쌍둥이자리 유성우를 관찰할 것을 추천했다.

유성우는 혜성이나 소행성의 잔해가 지구를 통과하면서 발생하는 현상을 말한다. 혜성이 태양 가까이 다가가면 태양풍이나 중력에 의해 여러 파편으로 부서지는데 지구가 태양을 공전하면서 파편 일부가 지구의 대기권으로 빨려 들어온다. 대기권에 들어온 파면이 타면서 마치 비가 내리는 것처럼 보이게 된다.

유성우는 지구의 1년 공전 주기 중 매년 일정한 시기에 목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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