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개막 전부터 관객 몰려

기사승인 2018-12-15 12:59:04
- + 인쇄

국내외 ‘포트나이트’ 선수와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맞붙는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이 개막한다.

15일 오후 2시부터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은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총 10억 원의 기부금의 자선 기부 매치로 진행되며 세계 각지의 포트나이트 실력자들이 한국 게이머들과 실력을 겨룬다.

행사 시작을 앞두고 이날 오전부터 현장 티켓부스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들의 대기 줄이 길게 이어졌다. 인터파크 등을 통해 얼리버드 티켓을 예매한 이들도 속속 행사장에 도착했으며 야외 공간에 코스튬플레이어들도 등장했다. 티켓 가격은 자리에 따라 5000~1만원이며 얼리버드 예매자는 50% 할인가와 한정판 기념 티셔츠를 제공받는다.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개막 전부터 관객 몰려

이번 행사에는 ‘포트나이트 서머 스커미시’와 ‘포트나이트 폴 스커미시’, ‘포트나이트 프로암’에 출전했던 ‘미스(Myth)’, ‘티퓨(tfue)’, ‘클락지(Cloakzy)’ 등 해외 포트나이트 실력자들이 참가하며 국내 선수로는 게임 콘텐츠 크리에이터 ‘악어’가 이끄는 ‘악어 크루’와 ‘팀 코리아 악어크루’ 선발전에서 뽑힌 총 10명의 게이머들이 출전한다.

이외에 홍진호, 이제동, 윤루트 등 e-스포츠 스타들과 ‘국민타자’ 이승엽,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모태범 등 스포츠 스타들이 참가하며 B1A4 공찬, 우주소녀 루다, 구구단 미미 등 아이돌 가수를 비롯해 허안나, 이상호와 이상민, 샘 오취리, 로빈, 줄리안, 크리스티안, 수잔, 케일라 등 방송인들도 참가한다.

신동이 MC를 맡아 진행하며 래퍼 나플라와 루피, 시스타 출신 효린과 걸그룹 AOA 등의 축하공연도 예정돼 있다.

이날 경기는 OGN을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되며 트위치와 유튜브로도 시청 가능하다.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은 앞으로 활발하게 진행될 국내 포트나이트 e스포츠 대회의 첫걸음이자 에픽게임즈가 추구하는 ‘즐거운 게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라고 강조했다.

안암 l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