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기부 매치’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분위기 ‘후끈’

기사승인 2018-12-15 14: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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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억원의 자선 기부 매치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이 뜨거운 분위기 속에 막을 올렸다.

15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은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총 10억 원의 기부금의 자선 기부 매치로 세계 각지의 포트나이트 실력자들이 한국 게이머들과 실력을 겨룬다. 현장 문자 이벤트를 통한 기부 참여도 진행된다.

행사 시작을 앞두고 이날 오전부터 현장 티켓부스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들의 대기 줄이 길게 이어졌으며 오후 2시 본 행사가 열리면서 경기장을 메운 약 3200명의 관객들은 환호하며 속속 입장하는 국내외 포트나이트 선수들과 ‘악어’, ‘풍월량’, ‘빅헤드’, ‘양띵’ 등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을 맞이했다.

‘10억 기부 매치’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분위기 ‘후끈’

이번 행사에는 ‘포트나이트 서머 스커미시’와 ‘포트나이트 폴 스커미시’, ‘포트나이트 프로암’에 출전했던 ‘미스(Myth)’, ‘티퓨(tfue)’, ‘클락지(Cloakzy)’ 등 해외 포트나이트 실력자들이 참가하며 국내 선수로는 ‘악어 크루’와 ‘팀 코리아 악어크루’ 선발전에서 뽑힌 총 10명의 게이머 등이 출전한다.

이외에 홍진호, 이제동, 윤루트 등 e-스포츠 스타들과 ‘국민타자’ 이승엽,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모태범 등 스포츠 스타들이 참가하며 B1A4 공찬, 우주소녀 루다, 구구단 미미 등 아이돌 가수를 비롯해 허안나, 이상호와 이상민, 샘 오취리, 로빈, 줄리안, 크리스티안, 수잔, 케일라 등 방송인들도 참가한다.

두 차례의 본 경기 '쇼매치'에 이어 이벤트 매치로 준비된 '듀오 매치'가 진행되며 신동이 MC를 맡았다. 래퍼 나플라와 루피, 시스타 출신 효린과 걸그룹 AOA 등의 축하공연도 예정돼 있다.

이날 경기는 OGN을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되며 트위치와 유튜브로도 시청 가능하다.

안암 l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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