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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척추환자… 허리 건강 비결은?

노상우 기자입력 : 2019.01.08 12:30:49 | 수정 : 2019.01.08 12:31:09

연령에 따른 허리 관리법은 무엇일까?

연령을 가리지 않고 척추·허리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척추질환은 꾸준히 증가하여 2014년 약 790만명이었던 환자가 2017년 860만명으로 증가했다. 

10대 청소년에게 흔히 발생하는 대표적 허리 질환은 척추측만증이다. 대개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기 때문에 특발성 척추 측만증으로 부르기도 한다. 사춘기 전후 1~2년 사이에 급속이 진행되기 때문에 시기를 놓치면 교정이 어렵다. 특히 요즘 학생들은 운동이 부족해 허리가 약해 질환 발생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만약 양쪽 어깨의 높이가 다르거나 허리를 굽혔을 때 한쪽 등이 튀어나와 있다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해야 한다. 척추측만증을 예방하려면 앉은 자세에서도 엉덩이를 등받이에 바짝 붙이고 정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사진=힘찬병원

이삼십대 허리 디스크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바쁜 사회생활로 무리하게 일을 하거나 운동부족 등이 원인이다. 대부분의 젊은 허리디스크 환자들은 수술을 받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상태가 호전돼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

허리디스크는 디스크가 무리한 힘에 의해 돌출되는 질환으로, 발생 원인도 다양하다. 예방을 하려면 평소 자세를 바르게 유지하고 척추강화 운동을 꾸준히 하자. 스트레칭도 도움이 된다. 몸과 척추에 가해지는 과도한 스트레스를 줄여서 디스크의 부담을 감소시켜 부상의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바닥에 엎드린 채 한쪽 팔을 펴고 반대쪽 다리를 뻗는 동작을 양쪽 10회씩 2세트씩 반복하면 좋다.

사진=힘찬병원

노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40~50대는 퇴행성변화에 따른 허리 질환에 유의해야 한다. 척추뼈가 전방으로 미끄러지며 튀어나온 척추전방전위증 질환이 대표적이다. 증상은 허리가 끊어지듯한 통증이 대표적이다. 앉았다 일어나려면 허리를 펼 때 통증이 심하고, 허벅지부터 종아리까지 저리며 오래 걸으면 다리가 터질 것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미끄러져 내린 뼈가 척추관을 압박하거나, 떨어져 나온 뼈조각이 신경을 누르기 때문이다. 

척추 전방전위증은 일반 X레이 검사만으로도 쉽게 진단이 가능하다.허리 통증으로 생활에 불편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증상이 아주 심한 경우에는 MRI 검사, 척수 조영술 등으로 척추관 협착증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예방 방안으로는 몸을 장시간 구부리고 있는 자세를 피하고 평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한다. 허리에 심한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것이 좋으며 허리근력 운동을 강화하는 것이 건강한 허리를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윤기성 목동힘찬병원장은 "요통은 무엇보다 통증의 유형을 잘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정 동작에서만 허리가 아프고 시간이 갈수록 통증이 완화된다면 단순 염좌나 근육통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엉덩이로 통증이 내려오고 허벅지, 엉덩이가 당기고 저리는 느낌, 기침할 때 허리 전체가 울리는 느낌이 든다면 디스크를 의심해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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