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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임직원들, 베트남서 ‘집단 성매매’ 의혹…“발기부전 치료제까지 배포”

지영의 기자입력 : 2019.01.12 00:00:00 | 수정 : 2019.01.11 17:50:53


전남 함평농협 임직원들이 베트남 연수 중 집단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광주와 전남지역의 여성단체 25곳은 11일 함평농협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농협 임직원들의 집단 성매매 의혹을 철저히 조사하고 엄중히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천성섭(66) 함평농협 조합장을 비롯, 이사 8명과 감사 2명, 직원 3명은 지난 2017년 1월15일부터 사흘간 베트남 다낭으로 간부 교육연수를 갔다. 해당 연수에는 농협 예산 1320만원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단체는 “해당 연수 참여자 중 한 명에게 성매매 정황을 제보받았다”고 주장했다. 제보 내용에 따르면 연수 참여자 14명 가운데 12명이 일정 마지막 날인 17일 저녁 유흥업소에서 성매매를 했다는 것이다. 

또 같은 날 저녁 함평농협 임직원들이 탑승한 관광버스에서 일행 중 1명이 발기부전 치료제를 배포하기도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유흥업소에서 각자 성매매자를 선택하고 30분에서 40분의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성매매 의혹을 받는 함평농협 임직원들을 성매매 처벌법 위반 혐의로 전남지방경찰청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천 조합장은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오는 3월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감사 한 명이 꾸며내 분란을 일으키는 것”이라며 “허위주장에 대해 법적 조치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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