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동맥경화 진단 정확성 높이는 형광물질 발견

기사승인 2019-03-08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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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 동맥경화 진단 정확성 높이는 형광물질 발견동맥경화 진단 정확성을 높이는 형광물질이 발견됐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복잡계 자기조립 연구단 연구팀은 7일 활성화 대식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염색하는 화합물을 찾아냈다고 7일 밝혔다.  

대식세포는 체내 면역을 담당한다. 침입 물질을 감지하면 대식세포가 활성화 대식세포로 분화하면서 항원을 만들어낸다.

CDg16이라 명명한 물질은 활성화 대식세포 내 리소좀을 물들이면서도 세포 독성을 거의 찾을 수 없었다.

연구팀은 동맥경화 생쥐 실험으로 CDg16 효능을 검증했다. 그 결과 CDg16이 생쥐 죽상경화판에서 활성화 대식세포를 선택적으로 염색하는 것을 확인했다. 

실험용 생쥐의 경우 죽상경화판이 동맥경화를 유발한 정확한 염증 부위라는 뜻이다.

특정 유전자 발현을 활성화할 수 있는 활성 크리스퍼 시스템을 이용해 SLC18B1 유전자가 CDg16 염색에 관여한다는 사실도 새로 규명했다. SLC18B1 유전자 기능은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진다.

논문은 이날 오후 7시(한국시각)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실렸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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