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웃은 우리가”…나눔 바이러스 전하는 수성구 희망나눔위

입력 2019-03-21 17: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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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웃은 우리가”…나눔 바이러스 전하는 수성구 희망나눔위

이웃 사랑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있는 대구 수성구 희망나눔위원회가 나눔 운동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수성구 희망나눔위는 지난 20일 해외 봉사 기금 마련과 교복·참고서 나눔장터 운영 결과 분석 등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수성 희망나눔위는 지난 2014년 케냐와 2015년 필리핀 바탕가스에 희망학교를 건립했고, 2016년 캄보디아와 2018년 몽골에서 모범청소년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2012년부터 교복·참고서 나눔장터를 운영하며 지금까지 판매 수익금 1억 5900만 원으로 3307명의 저소득 학생들에게 여름 교복을 지원했다.

양균열 회장을 중심으로 한 수성구 희망나눔위원회는 회원 5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복지 사각지대를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며 수성구 나눔 운동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구청에서 할 수 없는 지역사회에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는 수성구 희망나눔위원회가 함께 ‘행복수성공동체 조성’에 앞장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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