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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쿡기자] 에이미·휘성, ‘소울메이트’들의 진실공방

에이미·휘성, ‘소울메이트’들의 진실공방

이은호 기자입력 : 2019.04.18 10:25:05 | 수정 : 2019.04.18 10:25:10

사진=에이미 SNS, 쿠키뉴스DB

“모든 프로포폴은 A군과 함께였습니다. 졸피뎀도 마찬가지였습니다.”(에이미)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상대의 주장대로 녹취록이 있다면 그에 따른 합당한 처벌을 받겠습니다.”(휘성)

한때 ‘소울메이트’였다던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방송인 에이미와 가수 휘성이 프로포폴·졸피뎀 동반 투약 여부를 두고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A군’과 함께 투약했다는 에이미와 투약 사실은 결단코 없다는 휘성의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이번 논란은 에이미가 지난 16일 SNS에 올린 글에서 시작됐습니다. “오늘은 참 마음이 아프고 속상한 날”이라고 서두를 연 에이미는 ‘연예인 A군’과 프로포폴·졸피뎀을 함께 투약했으며, 자신이 경찰조사를 받게 되자 A군이 ‘에이미 성폭행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서 입막음하자’는 모의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군은 이런 사실을 부인했으나, 성폭행 공모 정황을 담은 녹취록이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A군의 실명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누리꾼들은 에이미가 A군을 ‘소울메이트’로 표현한 점, 에이미가 경찰 조사를 받던 2012년 A군이 군 복무 중이었다는 점 등을 근거로 A군이 휘성일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휘성의 SNS엔 비난 댓글이 줄을 잇기 시작했고,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휘성 갤러리’에서도 소속사의 입장발표를 촉구하는 성명이 나왔죠. 

휘성 측은 다음날 보도자료를 내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휘성은 단연코 그런 사실이 없으며, 만약 상대가 주장하는 대로 녹취록이 있다면 그에 따른 합당한 처벌을 받겠다”고 강수를 뒀는데요. 휘성 측은 또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는 것만으로도 당사자에게는 큰 고통”이라면서 “입장을 전하기까지 힘든 결정이었다”고 호소했습니다. 

휘성 측의 강경한 대응에도 활동에는 차질이 생겼습니다. 다음달 4~5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주, 부산, 대구에서 열릴 예정이던 휘성과 가수 케이윌의 합동 콘서트 ‘브로맨스’가 취소된 건데요. 제작사 스프링이엔티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콘서트를 취소하게 됐다”면서 이미 티켓을 예매한 관객들에게 조속히 환불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에이미는 2012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8월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기간에 졸피뎀을 투약했다가 적발돼 벌금형을 받고, 2015년 강제 추방당했죠. 휘성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은 건 맞습니다. 2013년 군 복무 중 의혹이 불거져 군 검찰로부터 조사받았고, 무혐의 처분을 받았는데요. 휘성 측은 “병원 치료 목적에 따라 의사 처방이 정상적으로 이뤄진 사실이 증명돼 혐의를 벗었다”면서 “이후 수면제 복용과 관련해서도 조사를 받았으나, 이 역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에이미는 현재 자신이 올린 폭로글을 삭제한 상태입니다. 휘성의 입장 발표가 있던 날 올린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라는 내용의 글도 지웠고요. 하지만 많은 이들이 여전히 석연치 않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이들의 진실공방이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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