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성모병원, 증축 새 외래센터 준공 기념행사 성료

기사승인 2019-04-26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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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혈관질환 전문 명지성모병원은 26일 오후4시 지하1층 지상 6층 연면적 8760㎡(약 2650평) 규모로 새로이 단장한 증축 외래센터 준공 기념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명지성모병원 허춘웅 회장(병원장)과 허준 의무원장, 정현주 경영총괄원장 등 경영진과 영등포구의회 윤준용 의장,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 가톨릭대 최창락 전 의무부총장, 대한전문병원협회 정규흥 회장 등을 비롯한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명지성모병원, 증축 새 외래센터 준공 기념행사 성료새 단장 외래센터는 지하 1층에 건강검진센터를 배치했고 지상 1·2층은 내과 진료실, 3층은 내시경센터, 5층은 주사실로 꾸몄다. 6층은 대강당(남천홀), 교회 등 회의장과 예배당으로 사용할 계획이다(사진).

허춘웅 회장은 "무엇보다 환자 편의와 의료진의 동선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 특히 기존 본관 병동과의 연결을 통해 환자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말했다.

명지성모병원은 그동안 중국 동포와 중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적(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특성에 따라 이들을 배려하고, 상호 소통과 유대감 강화를 위해 중국어동호회 활동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외래센터 증축 공사도 중국 동포 환자들이 전체 외래객의 약 50%를 차지할 정도로 계속 늘어나 이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허준 명지성모병원 의무원장과 정현주 경영총괄원장은 "외래센터 증축을 계기로 보건복지부 지정 뇌혈관질환 전문병원으로서 조기 진단과 치료의 선진화에 기여하고 중국 동포 환자와 재한 중국인 환자들에 대한 의료 지원 및 사회 공헌 활동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명지성모병원은 이번에 외래센터 준공과 더불어 내원객들의 편의를 위해 차량 50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주차 타워도 새로 지었다.  이기수 기자 elgi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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