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신제품] 파타고니아‧마모트‧밀레‧아디다스

기사승인 2019-05-03 14: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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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 친환경 헴프 소재 활용 ‘헴프 블렌드 컬렉션’ 출시=친환경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 코리아는 친환경 소재인 헴프를 사용해 가볍고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는 ‘헴프 블렌드 컬렉션(Hemp Blends Collection)’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헴프 블렌드 컬렉션’의 주 원료인 헴프는 화학 제초제와 살충제 없이 자연 그대로 재배해 토양을 건강하게 만들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 또 ‘헴프 블렌드 컬렉션’의 전 제품 모두 근로자들의 삶의 질과 근로 환경, 생활 임금 등을 보장하고 향상시키는 공정무역 인증(Fair Trade Certified)을 받은 공장에서 생산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헴프 블렌드 컬렉션’은 가볍고 통기성이 뛰어나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더운 날씨에도 다양한 야외 활동, 여행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뛰어난 통풍성을 갖춘 천연 섬유인 헴프와 함께 튼튼하고 우수한 내구성을 지닌 텐셀 리오셀, 유기농 면을 활용해 부드러운 촉감과 편안한 활동성을 선사한다.

이번 ‘헴프 블렌드 컬렉션’은 남성용, 여성용 티, 쇼츠, 팬츠, 여성용 드레스 등 다양한 스타일로 구성됐다.

대표 제품인 ‘남성용 트레일 하버 포켓 티(Men’s Trail Harbor Pocket Tee)’는 부드럽고 바람이 잘 통하는 소재가 돋보이는 제품으로 왼쪽 가슴에 주머니가 있는 실용적인 디자인이다. 또 ‘남성용 라이트웨이트 올-웨어 헴프 발리 쇼츠(Men’s LW All-Wear Hemp Volley Shorts)’는 체형에 맞게 허리 끈을 손쉽게 조절할 수 있어 신축성과 편안함을 제공하고 단추, 주머니가 부착돼 활용성을 높였다. 

‘여성용 트레일 하버 티(Women’s Trail Harbor Tee)’는 여유 있는 네크라인과 옆 트임 디자인으로 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편함 없이 활동할 수 있는 착용감이 특징이다. '여성용 가든 아일랜드 쇼츠(Women’s Garden Island Shorts)’는 우수한 활동성과 실용성을 가진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파타고니아코리아 관계자는 “헴프 블렌드 컬렉션은 더운 날씨에도 실내 활동은 물론 아웃도어 활동 시 부담없이 입을 수 있는 가볍고 편안한 핏감을 겸비한 제품으로 고안됐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헴프 소재를 활용해 환경적인 측면을 비롯하여 뛰어난 내구성과 기능성을 갖춘 제품으로 쾌적한 활동을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마모트, 냉감 소재의 ‘쿨러 티셔츠 시리즈’ 출시=블랙야크의 아웃도어 브랜드 마모트는 여름 날씨를 대비해 ‘드라이실’과 ‘아스킨’ 기술을 적용한 냉감 소재의 ‘쿨러 티셔츠 시리즈’를 선보였다.

드라이실 소재를 적용한 ‘요세미티라운드티’는 드라이실 특유의 우수한 통기성과 땀 흡수, 빠른 건조 기능으로 높은 기온과 더운 날씨에도 쾌적함을 유지해주는 기능성 티셔츠다. 천연섬유와 합성섬유의 장점을 골고루 갖춘 ‘드라이실’ 소재는 흡습속건 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촉감과 패션성을 모두 높여 내구성과 착용감도 우수하다.

요세미티라운드티는 가슴 부분 등고선을 모티브로 한 감각적인 패턴 프린트와 로고 플레이로 캐주얼한 느낌을 더했다. 남성용은 화이트와 베이지, 네이비 컬러, 여성용은 화이트와 라이트 퍼플 두 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캠벨라운드티’ 역시 드라이실 소재를 적용한 냉감 티셔츠다. 가슴 중앙의 마모트 로고 프린트와 반팔 라운드넥 디자인으로 코디하기 좋고, 여성용은 마모트 로고를 홀로그램 프린트해 심플하지만 밋밋하게 않게 포인트를 줬다.

‘매킨리라운드티’는 열과 습기를 빠르게 방출하고 건조시키는 아스킨 소재를 적용해 냉감 효과를 높였고 유해 자외선을 99%까지 차단해 시원하고 쾌적한 착용감을 유지해준다. 원사 중첩 처리로 비침 걱정이 없고 데일리로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는 뉴트럴 계열의 컬러로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다.

◎밀레, 다양한 냉감 기술력 접목시킨 ‘콜드엣지’ 시리즈 출시=아웃도어 브랜드 밀레(㈜MEH)가 여름 폭서기를 대비해 다양한 냉감 기술력이 접목된 기능성웨어 ‘콜드엣지’ 시리즈를 출시한다.

콜드엣지(Cold Edge)는 밀레를 대표하는 냉감 기능성 웨어 시리즈로 땀으로 인한 불쾌함을 줄이고 시원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2015년 처음 출시된 이래 냉감 기술력을 발전시켜 땀을 흘리는 즉시 시원해지는 쿨링 기능성 의류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올해는 급증하는 쿨링 제품에 대한 수요를 겨냥해 다양한 냉감 기술력을 접목시킨 원단을 사용하고, 티셔츠 위주에서 팬츠, 슈즈까지 확대 적용한다.

콜드엣지의 냉감 원단은 총 3개로 분류된다. 첫 번째는 흡습 속건 기능이 탁월한 냉감 기능성 원단 ‘콜드엣지 프리미엄’, 두 번째는 천연 성분인 자일리톨을 가공한 원단 ‘콜드엣지 에코’, 세 번째는 냉감 원사를 혼합한 원단 ‘콜드엣지 베이직’ 등으로 세분화시켰다. 

‘콜드엣지 프리미엄’은 땀을 흘리면 원단에 코팅된 기능성 폴리머(Polymer)가 부풀어 오르며 수증기 형태의 땀과 화학 반응을 일으키면서 즉각적인 냉감 효과를 발휘한다. 신체의 발한(發汗) 현상을 이용해 쿨링(Cooling) 효과가 촉발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 특징이다.

‘콜드엣지 에코’는 ‘자일리톨’이 물에 녹으면 흡열 반응을 일으키는 원리에 착안한 냉감 기술이 적용돼 땀을 흘리는 즉시 산뜻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 ‘콜드엣지 베이직’은 냉감 원사를 혼합 직조하여 입는 즉시 시원한 감촉을 느낄 수 있으며, 몸에서 발생하는 열을 빠르게 배출하고 건조시키는 속건 기능이 탁월하다.

밀레 의류기획부 나정수 차장은 “지난해 일찍부터 기록적인 폭염을 겪은 만큼 올해도 냉감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측, 다양한 냉감 기술력을 갖춘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냉감 기능성의 활용 범위를 더욱 넓혀 무더위 속에서도 보다 쾌적하게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콜드엣지 시리즈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 신제품] 파타고니아‧마모트‧밀레‧아디다스◎아디다스, 파이브테니(FIVE TENNIE) 어프로치화 출시=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따뜻한 봄 날씨와 함께 본격적인 아웃도어 시즌을 맞아 일반 산행 길부터 거친 암벽 지형까지 다양한 환경에서도 자유로운 움직임을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파이브테니(FIVE TENNIE)’ 어프로치화를 출시한다.

아디다스 아웃도어는 지난 2011년 익스트림 아웃도어 브랜드 파이브텐(FIVE TEN)을 인수한 이후 꾸준히 고 기능성의 제품을 선보여온 가운데, 파이브텐만의 범접할 수 없는 기술력을 반영해 뛰어난 접지력을 자랑하는 어프로치화 신제품을 선보였다.

일반적으로 어프로치화는 암벽등반을 즐길 수 있는 장소까지 안전하게 이동하기 위해 착용하는 제품을 의미하나, 화강암이 주를 이루는 한국 산악 지형에서는 이런 제약 없이 활용도 높게 착용할 수 있다.

‘파이브테니’는 지금의 파이브텐 명성을 있게 한 ‘C4스텔스 러버(C4 STEALTH RUBBER)’를 적용해 정교한 접지력을 선사해 안전한 산행을 도와준다. 통기성이 뛰어난 원단과 발을 밀착시키는 구조로 다양한 날씨 환경에도 쾌적하고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신발 전면 부분에는 뛰어난 내구성을 지닌 고무 소재의 ‘클라이밍존’을 만들어 거친 산악지형에서도 안전한 움직임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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