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한옥건립지원사업으로 경북 한옥의 확산유도

입력 2019-05-15 08:02:39
- + 인쇄

예천군, 한옥건립지원사업으로 경북 한옥의 확산유도

경북 예천군은 한옥 활성화를 위해 오는 6월 26일까지 ‘한옥건립지원사업’을 신청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한옥건립지원사업은 예천뿐 아니라 경북도에서 고품격·친환경 주거형태인 한옥의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건축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앞서 지난 13일 군은 ‘예천군 한옥 지원 조례’를 제정한바 있다.

지원조건은 예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면서 1층 바닥면적 60㎡ 이상의 한옥을 신·증축하는 경우이다. 기한 내 예천군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오는 7월 중 경상북도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대상자가 선정된다.

지원규모는 동당 도비포함 최대 4000만 원이다.

도의 최종 선정이 없을 경우 추가 대상자 선정을 기다리거나 군이 군비로 확보한 사업비중 최대 2000만 원만 지원한다.  

경북도는 한옥보급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월 2019 한옥문화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는 한옥관련 자재, 한옥시공방법 등의 기술정보를 제공하고 한옥문화체험의 장을 마련해 전통건축문화를 계승·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