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문화산업대학교 푸드스쿨 진행 '농림축산식품부 2019년 천원의 아침밥'… 학생들 호응

기사승인 2019-05-28 11: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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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강문화산업대학교 제공>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이수형, 이하 청강대)는 지난 4월 3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이 주관한 '2019년 천원의 아침밥 운영사업'에 선정되어 4월 9일부터 5월 20일까지 일평균 86명의 학생들이 단 돈 천원으로 균형 잡힌 아침식사를 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아침 결식 학생들의 비율을 낮추고 학생들의 식습관 개선,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청강대는 수업이 많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아침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침밥 메뉴는 푸드스쿨 교수들과 푸드 전공 학생들이 개발한 간편 조식(한식)으로 따뜻한 국과 샐러드가 함께 제공된다.

청강대의 천원의 아침밥은 외부식당을 통하지 않고 대학에서 직영하는 학교기업 쿨투라를 통해 운영된다. 쿨투라 센터장 복종대 교수는 “이번 사업으로 학생들이 부담 없이 따뜻하고 질높은 영양 섭취를 할 수 있어 학업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며 “2020년에도 본 사업을 계속 운영하고 식수 인원도 더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4월 9일 사업 시작 후 5월 20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1,710명이 천원의 아침밥을 이용하였으며, 학생들은 “아주 좋은 프로그램이다”, “계속 진행되었으면 좋겠다”, “맛있게 먹고 있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푸드스쿨은 학제간 벽을 허무는 창의융합교육, 실무로 학습하는 교육 환경, 조리/베이커리/외식비즈니스/푸드스타일/식품개발로 구성된 모듈을 자신이 선택하여 설계하는 교육과정, 자기주도적 신메뉴개발부터 매장관리까지의 프로젝트 실무중심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김영보 기자 kim.youngb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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