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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생생정보마당> 강북연세병원 조준 원장 출연, 무지외반증 절개없는 수술법 소개

김영보 기자입력 : 2019.05.29 14:10:30 | 수정 : 2019.05.29 14:10:53

<사진=강북연세병원 제공>

지난 28일 강북연세병원 조준 원장은 MBN 생방송 <생생정보마당>의 [건강하신가] ‘발 내놓기가 부끄러운 무지외반증!’에 출연, 무지외반증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상세히 소개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조원장은 “현대인이 하루 평균 걷는 양은 2천~3천보 정도”라며 “하이힐을 신고 몇 천보를 걷는다면 발이 어떻게 될까요?”라는 질문으로 호기심을 끌어낸 뒤, 무지외반증에 대해 “엄지발가락의 변형이 발생한 질환으로 발가락 주위 인대의 불균형으로 인해 엄지발가락이 둘째 발가락 쪽으로 심하게 휘어지면서 엄지발가락 관절이 안쪽으로 돌출된 상태”라고 설명을 이어갔다.

조원장에 따르면 무지외반증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다. 첫번째는, 선천적으로 평발이나 인대가 유연하여 관절이 잘 늘어나 엄지발가락이 튀어나오는 경우로 주로 모계 유전으로 약 50~80%까지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다. 두번재는 후천적으로 하이힐이나 구두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다. 이 경우, 병원에서는 엑스레이 촬영으로 변형 각도를 측정하여 병의 정도를 파악한다. 변형이 크더라고 통증이 없고 다른 발가락에 합병증이 없는 경우에는 보조기나 넓은 신발 신기, 발가락 스트레칭 같은 보존적인 치료를 예방적으로 시행한다. 하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해야 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과거에는 수술적 치료로 뼈를 깎아냈지만 재발율이 높아 현재는 시행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최근에는 변형을 교정해주는 방식으로 수술이 진행되고 있다. 다만, 절개부위가 크고 뼈를 교정해야하기 때문에 수술 이후의 통증과 외관상 문제로 수술을 꺼려하는 경우도 많아, 2, 3군데 구멍을 통해 변형을 교정하는 ‘무절개 교정술’이 관심을 끌고 있다. 수술 후 통증이 거의 없고, 부기가 줄어 환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조 원장은 무지외반증의 예방법과 관련,“굽이 높고 발볼이 좁은 신발은 피하는 게 좋고 하이힐을 신는다면 자주 벗어서 발가락과 함께 종아리 스트레칭을 해 주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덧붙여, 발은 제2의 심장이므로 건강한 삶을 위하여 “무지외반증 증상이 심한 경우, 다른 합병증이 올 수 있으므로 그냥 넘기지 말고 꼭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치료를 시작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보 기자 kim.youngb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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