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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경찰 유착, 비아이 마약 수사 무마” 공익신고 접수

“YG·경찰 유착, 비아이 마약 수사 무마” 공익신고 접수

인세현 기자입력 : 2019.06.13 14:12:53 | 수정 : 2019.06.13 14:15:56

사진=쿠키뉴스DB

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본명 김한빈·23)가 3년 전 마약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올랐으나, YG엔터테인먼트의 개입으로 수사가 무마됐다는 내용의 공익신고가 접수됐다.

13일 뉴시스는 “지난 2016년 8월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은 A씨가 비실명 공익신고서를 지난 11일 권익위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당시 비아이 등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은 인물이다. 이후 A씨는 “비아이에게 마약을 준 적이 없다”고 말을 바꿨고, 비아이는 아무런 조사도 받지 않은 채 혐의를 벗었다. 당시 A씨의 진술 번복엔 YG의 개입이 있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해당 신고는 버닝썬 의혹을 공익신고했던 방정현 변호사가 대리했다. 제출된 자료에는 비아이의 마약 투약, 과거 경찰 수사 당시 YG의 개입, 이에 따른 YG와 경찰 유착 등 각종 의혹과 관련해 정황 증거가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방 변호사는 비아이와 YG 관계자, 경찰을 공익신고 대상에 포함했다.

뉴시스는 이 사건을 잘 아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버닝썬 수사 당시 경찰 유착 의혹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는 것을 보면서 A씨가 자신도 처벌 받게 될 위험과 신변 위험 등을 무릅쓰고 3년 만에 비실명 대리 신고를 하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권익위는 신고내용을 검토해 신빙성이 높다고 판단되면 사건을 경찰이나 검찰에 보낼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2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비아이가 2016년 4월 지인과 나눈 모바일 메신져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비아이가 마약을 구매하고 투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비아이는 이날 SNS를 통해 마약 투약 사실을 부인하면서도, 팀 탈퇴를 발표했다. 같은날 YG 측은 비아이와 전속계약 해지 사실을 알렸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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