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피트니스 '커브스' 창업, 대구에서 만나본다

기사승인 2019-07-01 09: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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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커브스 제공>

예비 창업자라면 누구나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을 고민한다. 하지만 창업 상담이나 강연, 박람회 등 구체적인 창업 정보를 얻을 기회가 수도권에 비해 적은 것이 지역의 현실이다.

여성 피트니스 프랜차이즈 ‘커브스’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경북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정기적으로 지역 창업 박람회에 참여해 해당 지역 예비 창업자들에게 창업 정보와 특전을 제공해오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박람회 참가를 앞두고 커브스 창업을 고민하는 예비 창업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에 위치한 가맹본부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본사 직원에게 직접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일뿐더러, 대구, 경상지역의 경우 이미 가맹이 포화 상태인 수도권 지역에 비해 경쟁력 있는 상권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 회사는 박람회 기간 중 부스로 방문, 상담 시 개설 비용, 상권 분석, 수익 분석 등을 진행해 보다 구체적인 창업 정보를 제공하고, 창업 결정 시 최대 7,000만원 상당의 창업 자금과 인력, 마케팅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부스 방문은 커브스코리아 사업개발팀 담당자에게 전화나 문자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연락처는 커브스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이 회사는 ‘여성전용 30분 순환운동’이라는 독특한 피트니스 아이템으로 전 세계 90개국에 진출, 한국에는 2006년 상륙 이후 13년간 국내 최대 규모의 피트니스 프랜차이즈로 성장했다. 현재 전국 300개 이상의 지점에서 6만여 명의 회원들이 커브스를 이용하고 있다.

커브스코리아 사업본부 장일봉 이사는 “커브스는 실제로 기존 회원 및 지인 창업 사례가 약 90%, 직원 창업 사례가 10%를 이룰 만큼 창업 아이템에 대한 확신에서 오는 ‘입소문 창업’이 활발한 점이 특징”이라며 “이번 창업박람회를 통해 예비 창업자들이 커브스만의 체계적인 창업 지원 시스템과 파격적인 특전까지 누리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커브스 본사에서 열리는 정기 사업설명회는 6월 27일(목), 창업 아카데미 4기는 6월 29일(토) 예정되어 있으며, 구체적인 일정이나 참가 신청은 커브스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상호 기자 kukim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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