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IBA, '인도네시아 디지털 콘텐츠 로드쇼 2019' 성료

기사승인 2019-07-05 11: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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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릿징그룹코리아 제공>

한국모바일산업연합회(회장 고진, 이하 MOIBA)는 6월 25일(화)과 26일(수) 양일 간 디지털콘텐츠 유망 기업 11개사가 참여한 '인도네시아 디지털 콘텐츠 로드쇼 2019'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인도네시아 디지털 콘텐츠 로드쇼 2019'에는 ▲북큐브네트웍스 ▲비알게임즈 ▲캐럿게임즈 ▲아이디어콘서트 ▲재담미디어 ▲매드오카 ▲엔유소프트 ▲토리컴즈 ▲투유드림 ▲유주얼미디어 ▲울트라미디어 등이 참여했다.

'인도네시아 디지털 콘텐츠 로드쇼 2019'는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리는 인도네시아 디지털콘텐츠 시장을 국내 중소기업들이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사로 IR피칭, 1:1 비즈니스 미팅. 전문가 세미나, 현지 기업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MOIB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의 지원을 받아 디지털 경제 영역 확장을 위해 '동남아시아 신흥시장 개척 지원' 사업을 올해 상반기부터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에 인도네시아 현지 바이어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여러 국가의 바이어가 수출상담회장에 방문,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성공 가능성을 높이게 되었다.

<사진=브릿징그룹코리아 제공>

이번 행사에 참가한 11개사는 총 105건의 상담을 진행, 약 7백만불의 상담금액 및 약 2백만불의 계약추진이라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현장에서는 5개의 지원기업이 인도네시아 현지 바이어와 6건의 MOU체결 등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발돋움이 시작되었다.

인도네시아 바이어인 Falcon社는 캐럿게임즈의 주력 콘텐츠 'Across Chronicles'에 대해 투자 관심을 보이며 MOU 체결 및 추가로 자사 방문 미팅을 요청하였고, Melon社는 비알게임즈의 콘텐츠인 '테일즈 아레나'의 태국 런칭 결과를 문의하며 MOU 체결 및 현지 퍼블리싱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이튿날에는, 인도네시아 현지 대표 스타트업 지원 기업인 유니온 스페이스(Union Space)에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IR피칭 및 상담진행과 현지 콘텐츠 시장의 트렌드 파악을 주제로 전문가를 초청하여 세미나를 진행하였다.

이외에도 MOIBA는 인도네시아 현지 시장의 선두주자 기업인 메가서스 인포테크(Megaxus Infotech)와 짜요우 코믹스(CIAYO Comics)에 방문하여 기업의 현황과 시장에 대한 전망을 듣고 대표 및 담당자와의 현지진출 상담과 협력요청에 대한 질의응답시간을 가졌으며 인도네시아 액셀러레이팅 회사인 Plug&Play와 인도네시아 및 동남아시아 시장의 흐름, 양국 중소기업의 상생 및 실질적인 사업협력에 대하여 논의했다.

MOIBA는 "지난 5월에 싱가포르 ‘에쉐론 아시아 서밋 2019’ 참가에 이어 6월 인도네시아, 10월 베트남에서 ‘디지털 콘텐츠 로드쇼’를 개최하여 국내 디지털 콘텐츠 기업들이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상호 기자 kukim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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