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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비트코인 채굴 목적으로 34억원 전기 훔친 일당 검거

김찬홍 기자입력 : 2019.07.13 02:00:00 | 수정 : 2019.07.12 19:45:38

사진=연합뉴스

중국에서 비트코인 채굴기를 가동하기 위해 2천만 위안(한화 약 34억원)어치의 전기를 훔친 일당이 검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화통신은 “중국 장쑤성 전장(鎭江)시 공안당국 등은 비트코인 채굴기를 가동하기 위해 범죄를 저지른 란(蘭) 모씨 등 22명을 붙잡고 비트코인 채굴에 동원된 컴퓨터 약 4천 대를 압수했다”고 지난 1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전장시 전력공급업체는 지난 3월 이 지역에서 지난해부터 실제 전기 사용량보다 계량기 상의 수치가 매우 낮게 나타나는 사례를 확인하고 공안에 신고했다. 이에 중국 공안은 고성능 변압기를 갖추고 주거지역과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버려진 공장들을 중점 수사했고, 지난 5월 9개 공장에서 일당 검거에 성공했다.

하루 24시간 내내 가동된 비트코인 채굴 컴퓨터는 한 대 당 매일 25~50kW/h의 산업용 전기를 쓴 것으로 전해졌다.

란씨는 2017년 윈난성에서 컴퓨터 10대로 비트코인 채굴을 시작해 돈을 벌었고, 이후 장쑤성으로 넘어와 다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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