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구시당, 장애인위원회 발대식 개최

입력 2019-07-26 1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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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구시당, 장애인위원회 발대식 개최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장애인위원회 발대식이 26일 오후 대구시당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발대식에는 남칠우 대구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대구시당 강창덕 상임고문, 차청현 고문, 문상필 전국장애인위원장 및 전국장애인위원회 부위원장, 대통령 장애인공약 추진위원회 고관철 위원장, 서울·경기·광주·울산 시·도당 장애인위원장, 대구 광역·기초의원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황귀주 대구시당 장애인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구는 원래 사회복지의 메카였다. 그러나 지금의 대구는 장애인 관련 조례가 너무나 미비하다. 자유한국당 의원 일색이었던 대구 지방의회가 장애인 관련 법안에 무심했던 결과다. 이제 민주당 지방의원들이 장애인 관련 법안 발의 등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강창덕 상임 고문과 문상필 전국장애인 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문상필 전국장애인 위원장은 “내년 총선에 대구 의석 절반이상 민주당이 되길 기대하며 장애인 위원회에서 열심히 총선승리를 위해 돕겠다. 장애 감수성이 뛰어난 후보들이 민주당 의원으로 많이 당선돼 소외 계층의 아픔을 함께해주고 대구·경북 장애인 조례 등에 관심 있게 봐주길 바란다”고 했다.

남칠우 대구시당위원장은 축사에서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장애를 가진 국민이 우리 주변에도 많은데 이 분들이 차별과 불편을 겪지 않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대구시당 장애인위원회가 힘써달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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