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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박일, 수면 중 자연사로 향년 69세 별세…애도 물결 이어져

'제임스 본드' 성우 박일, 자연사로 향년 69세 별세

엄지영 기자입력 : 2019.08.01 09:55:08 | 수정 : 2019.08.01 10:01:44

사진=MBC 놀러와 화면 캡처


성우 박일(본명 조복형)이 수면 중 자연사했다는 소식에 애도의 물결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31일 박일의 매니저는 이데일리에 "31일 박일 자택에 방문했을 때, 이미 사망상태였으며 주무시던 중 자연사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평소 지병은 없으셨고 병원 측의 진단 후 유가족의 상의끝에 '자연사'로 결론 내렸다"고 전했다.

또 이날 MBC 성우극회 관계자는 쿠키뉴스에 "평소 지병도 없고 건강하신 분이었다. 불과 며칠 전에도 전화 통화를 했는데, 너무 갑작스러운 소식"이라며 애통해했다.

1949년생인 박일은 1970년 MBC 4기 공채 성우로 데뷔했다. 그는 'CSI 과학수사대'의 길 그리섬 반장 역,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 역을 맡았으며 애니메이션 '인크레더블'(감독 브레드버드), '치킨 리틀'(감독 마크 딘달), '랭고'(감독 고어 버빈스키), '파워레인저 고버스터즈 VS 애니멀레인저 고버스터즈'(감독 카토우 히로유키)등에서 활약한 바 있다. 

특히 대중들에게는 '토이 스토리'(감독 조시쿨리) 버즈 목소리로 익숙하다. 6월 20일 개봉해 현재도 상영 중인 '토이 스토리4'가 고인의 유작이 됐다. 

그는 2000년 '제27회 한국방송대상 성우상', 2013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표창' 등을 받으며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박일의 빈소는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일 오전 8시 15분 엄수된다. 

엄지영 기자 circl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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