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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정보도 유튜브에서 찾는 취준생들

이안나 기자입력 : 2019.08.15 03:00:00 | 수정 : 2019.08.14 21:10:53

금융감독원과 네이버 라인 온라인 채용설명회 모습


채용정보나 기업 내 문화, 직무 정보들을 얻기 위해 유튜브로 향하는 취준생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온라인 채용설명회가 보편화 될 뿐 아니라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의 취업정보 채널도 인기를 얻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취업준비생들이 채용 정보를 얻기 위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점점 보편화되고 있다. 현대자동차나 SK그룹, 네이버 라인 등 일부 기업이 몇 년 전부터 유튜브·페이스북 등 SNS로 라이브 설명회를 실시해왔다. 최근엔 금융감독원 등 공공기관까지 온라인 채용설명회에 진출했다.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이 온라인을 주 무대로 활동하는데 따라 기업들도 활동 무대도 달라진 것이다. 

금융감독원은 신입직원 채용을 위해 소셜라이브 ‘NOW’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1편에서는 2019년 신입직원 가운데 경영, 경제, 법학, 정보기술(IT) 등 각 직렬에서 한 명씩 모두 네 명이 출연해 필기시험 및 면접후기와 입사 노하우 등을 들려준다. 2편에서는 금감원 채용 담당자가 출연해 2020년 5급 신입직원 주요 채용절차와 모집요강, 그밖에 유의사항들은 상세하게 안내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금감원 소셜라이브NOW로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는데 채용특집 방송의 조회 수는 평균 조회 수인 2만 회의 두 배인 4만 회였다”며 “온라인 채용설명회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으므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취업준비생 등의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자료=인크루트 제공]

과거 기업이 특정 대학에 직접 가서 진행하는 오프라인 채용설명회는 대학간 차별을 불러일으켰을 뿐 아니라 공간 제한으로 취준생들의 아쉬움을 사는 일이 빈번했다. 반면 온라인 채용설명회는 공간과 인원의 제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취업준비생 등의 호응이 크다. 실시간으로 질문을 할 수 있어 취준생들이 부담없이 적극적으로 관련 직무 담당자에게 활발한 질문을 하기도 한다. 

실제 취준생들은 최근 채용설명회 뿐 아니라 취업 정보도 유튜브 같은 영상을 통해 구하고 있다. 물론 온라인 취업포털 사이트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특히 대학생들 사이에선 유튜브 검색을 통한 취업정보 탐색이 늘고 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및 대학생, 구직자(졸업생) 회원 880명을 대상으로 채용정보 탐색 경로를 알아본 결과, 경력 구직자인 직장인의 경우 취업포털 활용도가 전체의 1/3로 가장 높은 반면, 대학생의 경우 온오프라인 채널을 넘나들며 다양한 경로로 취업준비를 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중 '유튜브 등 동영상'을 선택한 비율은 전체로는 7.5%로 적은 비율이지만 대학생에게서는 11.5%로 평균보다 높게 나왔다. 

[사진=유튜브 크리에이터 '인싸담당자' 화면 캡처]

기업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나 취업,채용 등을 주제로 다루는 인기 유튜버들의 영상을 참고하는 비중도 대학생들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유튜브 채널 '인싸담당자'나 '면접왕이형' 등 크리에이터들은 대기업 출신 인사담당자라는 경험을 살려 직간접적으로 취업코칭 콘텐츠를 연재하고 있다. 구독자도 각각 10만명, 8만명 이상으로 인기가 높다. 이들은 주제를 세밀하게 자소서 작성법, 면접팁 등 자세한 과정을 알려줄 뿐 아니라 구독자와의 소통에도 적극적이다. 

이안나 기자 l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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