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한국동물병원협회-대구시수의사회, 손잡았다.

입력 2019-08-19 18: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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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한국동물병원협회-대구시수의사회, 손잡았다.

대구시는 19일 한국동물병원협회, 대구시 수의사회와 ‘2022 아시아 소동물수의사회(FASAVA) 대구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구시는 개최 지원금 확보 및 홍보와 관련된 행정지원 등을, 한국동물병원협회와 대구시 수의사회는 홍보 활동 및 행사 운영에 대구 업체를 적극 활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허주형 한국동물병원협회장과 이상관 대구시 수의사회장은 “2022 대구대회를 영남 최대 임상수의학술대회인 영남수의 컨퍼런스와 연계해 국내 수의사들의 참여를 최대한 이끌어 낼 예정”이라며 “대구의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홍보해 역대 최대 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20개국에서 2000명 이상의 수의학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매년 개최되는 수의학술대회를 대구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경제적 파급효과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친화도시인 대구의 대외 인지도를 더 높일 수 있는 최고의 기회로 삼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2017 아시아수의전문가회의’, ‘2018 영남수의컨퍼런스’ 등 연이은 수의학술대회를 성공 개최함으로써 지역 수의사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대구 펫쇼도 매년 개최해 반려동물 친화도시로의 대구의 명성을 꾸준히 높이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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