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PK 유도’ 황희찬, 오스트리아 무대가 좁다

‘2골+PK 유도’ 황희찬, 오스트리아 무대가 좁다

기사승인 2019-08-26 0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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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골+PK 유도’ 황희찬, 오스트리아 무대가 좁다황희찬(잘츠부르크)가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레드불 잘츠부르크는 26일 0시(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플라이어알람 아드미라와의 ‘2019-2020 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5라운드 홈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황희찬의 활약이 빛났다. 선제골이 된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2골을 넣었다.

전반 22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하다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졌고 심판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황희찬이 직접 키커로 나서 마무리하며 잘츠부르크가 리드를 가져갔다. 이어 전반 24분에는 미나미노가 후방에서 찔러준 공을 받아 침착하게 상대 골대로 밀어 넣으며 순식간에 멀티골을 작성했다. 

올 시즌 함부르크에서 잘츠부르크로 복귀한 황희찬은 그야말로 리그를 폭격하고 있다. 이날 경기 포함 6경기에서 3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황희찬은 지난 21일 오스트리아 언론 리가 포탈이 팬 투표를 반영해 뽑은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4라운드 베스트 11에도 선정된 바 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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