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의 잠재된 가치와 자원, 기술을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2019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고 경남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과 협력해 로컬 크리에이터 발굴·모집해 특강 및 관련분야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3일부터 실시한 ‘2019 로컬크리에이터 양성사업’교육은 34팀이 참여했고, 교육 후 지역 기여도, 사업이해도, 지속가능성에 대해 평가해 상위 5팀에게는 상금이 지급된다.
최상기 센터장은 "지역특징을 잘 활용해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지역상권이 살아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혁신센터 보육기업,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 최우수상 수상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뉴트리인더스트리(대표 홍종주)가 3일 쉐라톤 서울 팔레스 강남 호텔에서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개최한 '2019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 최종 결선에서 사업화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창업한 지 7년 이내 기업이 지원할 수 있는 '사업화 부문'과 국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총 200팀(사업화 부문 81개 팀, 아이디어 부문 119개 팀)이 참가했다.
뉴트리인더스트리는 지속가능한 수산양식 곤충사료 생산시스템이라는 주제로 남은 음식 폐기물을 활용, 곤충을 통한 바이오 리사이클링을 실시해 유충을 활용한 양식사료 사업을 발표해 사업화부문 최우수상(2위)을 수상했다.
홍종주 뉴트리인더스트리 대표는 "청년 창업가로 여기 오기까지 사람, 자금, 자기객관화가 가장 힘들었지만 진심으로 도움을 구하면 길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창업의 꿈을 잃지 않고 끝까지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