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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파업 5일째에 업무 복귀 촉구…국민청원 "간곡히 부탁"

파업 철회 희망하는 환자·보호자 국민청원에 약 6000명 동의

유수인 기자입력 : 2019.09.10 10:48:33 | 수정 : 2019.09.10 10:51:28

임금협상 결렬로 국립암센터가 사상 초유의 무기한 파업사태를 맞이한 가운데 국립암센터 이은숙 원장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의 업무 복귀를 촉구했다.

이은숙 원장은 10일 오전 10시 암센터 행정동 지하1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자분들을 옆에 두고 국립암센터의 파업이 5일째 지속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져 암환자와 국민에게 송구하다”며 “암센터 임직원 일동은 참담한 심정으로 환자들과 국민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이 원장은 “국립암센터는 공공기관으로서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넘어선 인건비 상향이 불가능해 노조와의 임금 조정에 합의할 수 없었다”고 밝히면서 “암센터의 상황을 정부에 호소해 문제가 되는 시간외수당 인상을 승인받을 수 있도록 간곡히 요청하고 있다. 이 부분은 (본인이) 끝까지 노력해서 반드시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이 상황이 신속히 종결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직원들에게도 다시 한 번 호소한다. 암환자의 눈물과 고통을 부디 외면하지 말고, 하루빨리 현장으로 복귀해 주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요구했다.

현재 국립암센터 노조는 임금 1.8% 인상과 함께 시간외수당 인상을 요구하고 있으나 암센터측은 정부 공공기관 임금 가이드라인에 따른 총액인건비 1.8% 인상 외에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번 파업에는 국립암센터 전체 직원 2800여 명 가운데 조합원인 9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 중 80% 정도가 간호사와 방사선사 등 의료기사들이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파업 철회를 희망하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국립암센터 파업철회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는 국민청원은 9월 10일 오전 10시 40분 기준 약 6000명 가까이 되는 동의를 받았다.

 

국민청원 게시판 화면 캡쳐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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