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건강뉴스] ‘알코올 사용장애’ 남성 50대, 여성 40대 많아

기사승인 2019-09-12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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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음주로 인해 정신적, 신체적, 사회적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알코올 사용장애’ 환자를 연령대별로 분류해보니 남성의 경우는 50대, 여성은 40대의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난해 알코올 사용장애 환자를 분석한 결과, 남성은 50대가 1만6269명으로 28.2%를 기록했고, 여성은 40대가 3883명, 22.8%를 차지하며 전 연령대 중 가장 큰 비율을 보였습니다.

전체 환자 수는 남성이 5만7692명으로 1만7010명인 여성에 비해 3.4배가량 많았습니다.

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측은 “알코올 사용이 반복되면 뇌의 중독 회로가 강화돼 치료가 어려워진다”며 “음주가 아닌 다른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쿠키건강뉴스] ‘알코올 사용장애’ 남성 50대, 여성 40대 많아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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