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윔, 딥러닝 머신비전 소프트웨어 모아이 4.0 출시

기사승인 2019-09-18 11: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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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윔 제공> 

㈜트윔(대표 정한섭)이 딥러닝 머신비전 소프트웨어 모아이(MOAI) 4.0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모아이 4.0은 블럭식 모듈형 기반으로 설계되어 S/W개발자가 기존방식으로 쉽게 개발 가능하도록 편의성과 확장성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검사 속도 개선을 위한 S/W 가속기를 탑재하여 모아이 3.0 대비 검사 속도를 3배 개선하였다는 설명이다.

 

<사진=트윔 제공> 

모아이는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 학습형 검사 시스템으로 불량이나 분류의 특정 값을 수동으로 설정하기 어려운 불규칙하고 비정형적인 제품의 검사나 분류가 가능하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수율 증대 및 생산 효율화를 가능하도록 돕는다.

이 제품은 특정 산업분야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생산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큰 비용과 오랜 시간을 투자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적용이 가능하다.

㈜트윔의 정한섭 대표는 "모아이를 탑재한 다관절 로봇, 비전 검사 장비 등 여러가지 형태로도 개발이 가능하여 현장에 바로 적용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며 "올 4월에는 모아이를 접목시킨 검사 장비를 출하한 바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현재 불량 검출률을 97프로까지 끌어올렸으며, 모아이를 통해 인건비와 품질 두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보 기자 kim.youngb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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