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언론 “이승우, 불성실한 태도로 훈련 중 쫓겨나…재정적 손실” 비판

벨기에 언론 “이승우, 불성실한 태도로 훈련 중 쫓겨나…재정적 손실” 비판

기사승인 2019-10-21 07: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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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언론 “이승우, 불성실한 태도로 훈련 중 쫓겨나…재정적 손실” 비판벨기에 언론이 신트 트라위던에 몸담고 있는 이승우의 불성실한 태도를 지적했다.

벨기에 일간지 '보에트발벨기에'는 지난 20일(한국시각) "이승우가 불성실한 태도로 훈련 도중 라커룸으로 쫓겨났다"며 "신트 트라위던은 이승우를 위해 120만 유로(약 15억원)를 투자했지만 그는 한 차례도 뛰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승우는 지난 8월 이탈리아 세리에A 헬라스 베로나를 떠나 벨기에 리그에 속한 신트 트라위던으로 이적했다. 벨기에 리그는 유럽 4대 리그인 세리에A보다 낮은 단계임에 분명했으나 주전 자리를 확보할 수 있어 옳은 결정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그러나 이승우는 팀이 11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단 1경기도 뛰지 못하고 있다.

보에트발벨기에는 “10대에 FC바르셀로나에서 뛰었다고 성공을 보장할 수 없다”며 “신트 트라위던은 이승우가 다른 자세를 취할 것을 바랄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트라이던은 큰 재정적 손실을 입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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