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입력 2019-11-25 15: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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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한강유역환경청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에 대비해 '수도권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시기에 평상시보다 강화된 저감정책을 시행해 미세먼지 발생 강도 및 빈도를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은 사업장 불법행위 집중단속, 중소기업 대기분야 기술지원, 시민단체 간담회, 고속도로 휴게소 캠페인 등을 통한 시민참여 확대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수도권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안착시키고 고농도 미세먼지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일 '미세먼지 계절관리 TF'를 발족했다.

TF는 대책총괄반, 기업관리반, 특별점검반 등 3개팀으로 구성돼 각각 국민참여를 위한 캠페인과 홍보, 사업장 미세먼지 관리, 특별단속·점검 등을 담당한다.

또한 드론, 이동식 측정차량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대기배출업소 불법행위 집중단속, 중소기업 기술지원 부분은 수도권대기환경청과 협업해 추진한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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