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김창룡 상임위원, 인제대서 북 & 톡 '더 라스트 레슨' 개최

방통위 김창룡 상임위원, 인제대서 북 & 톡 '더 라스트 레슨' 개최

기사승인 2019-11-27 20:34:30 업데이트 2019-11-27 20:34:46

방송통신위원회 신임 상임위원으로 임명된 인제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김창룡 교수는 27일 대학 내 신어관 101호 강의실에서 제자들을 위한 '북 & 톡 <더 라스트 레슨>'을 개최했다.

김창룡 교수는 지난 12일부터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상임위원은 학기 중 임명을 받은 터라 학생과의 수업을 의미 있게 마무리하기 위해 특별히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더 라스트 레슨 강의는 김 상임위원이 20여 년간 인제대 교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쳐 온 소회를 나누고 학생들과 대학구성원 모두가 이 자리에서 공직자로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 김 위원에게 들려주는 다양한 메시지를 경청하는 시간도 가졌다.

평소 남다른 스승의 열정으로 제자들과 함께 공감하는 수업을 펼쳐온 김 위원은 이날 제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작은 콘서트 방식으로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며 그동안 쌓아왔던 사제 간의 정을 나누면서 못다 했던 수업을 마무리 했다.

이날 김 위원은 평소 존경해온 인제대 초대 총장 백낙환 박사가 온갖 역경을 이겨내고 대학을 발전시켜온 인내와 강한 의지를 제자들에게 전하고 제자들과 대학 구성원에게 대학이 발전을 위해 중단 없는 노력을 경주해 달라는 개인의 바람의 소신도 전했다.

이날  김 상임위원은 1999년 교수임용 동기인 전민현 인제대 총장에게 대학의 발전과 제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김창룡 교수는 미디어 평론가로 활동하며 '가짜뉴스 전문가'로 도 정평이 나 있는 언론학자이며 인제대에서 20년 동안 언론 윤리, 언론 법제, 언론 개혁 시사 논평, 미디어 비평 등에 관한 전문강의를 이어왔다.

김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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