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유안타증권, 파생결합증권 4종 공모 外 하나금투·키움

기사승인 2020-01-15 20: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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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파생결합증권 4종 공모를 받는다. 하나금융투자는 인공지능을 적용한 글로벌 자산배분 투자상품 내놨고,키움증권은 해외채권 중개서비스를 개시한다.

유안타증권, 조기상환형 ELS 등 파생결합증권 4종 공모

유안타증권 오는 17일까지 조기상환형 ELS 등 파생결합증권 4종을 총 18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ELS 제4441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KOSPI200, EuroStoxx50, NIKKEI225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2%(6개월, 12개월), 90%(18개월), 85%(24개월), 80%(30개월), 65%(36개월) 이상일 때 연 4.50%의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ELS 제4442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KOSPI200, EuroStoxx50, S&P5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2%(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24개월), 80%(30개월), 65%(36개월) 이상일 때 연 4.20%의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ELS 제4443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KOSPI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5%(6개월, 12개월), 90%(18개월, 24개월), 85%(30개월, 36개월) 이상일 때 연 4.00%의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12.00%(연 4.00%)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ELS 제4444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KOSPI200 지수, LG유플러스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2%(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24개월), 80%(30개월, 36개월) 이상일 때 연 6.50%의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19.50%(연 6.50%)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청약은 유안타증권 전국 지점 및 홈페이지, HTS, MTS에서 가능하다. ELS 제4441호, 제4442호, 제4443호는 최소 1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ELS 제4444호는 최소 10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청약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 금융투자상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으며 기초자산의 변동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하나금융투자, ‘하나 THE ONE AI2랩’ 출시

하나금융투자(대표이사 이진국)는 인공지능(AI)을 글로벌 자산 배분에 적용해 투자하는 ‘하나 THE ONE AI2랩’(하나 더 원 에이아이스퀘어랩)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나 THE ONE AI2랩’은 미국 등 글로벌 주요 거래소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채권(ETN), 환매조건부 채권(RP) 및 현금성 자산을 활용해 글로벌 자산에 분산투자하는 상품이다. 인공지능(AI)으로 리스크와 수익률을 분석해 손님이 추구하는 수익률에 따라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하나 THE ONE AI2랩’은 4가지 스타일을 제공해 기대 수익률에 따라 손님이 선택할 수 있다. 채권 비중이 가장 높은 ‘S 스타일’(Safe), 채권과 주식 비중이 비슷한 ‘M 스타일’(Moderate), 주식 비중을 높인 ‘A 스타일’(Aggressive), 레버리지 ETF를 이용하는 ‘L 스타일’(Leverage)이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하나금융티아이(사장 유시완) 내 하나금융융합기술원과 매크로 변수들을 기초로 과거 17년간 축적된 방대한 데이터들을 분석해 AI(인공지능)모델을 개발했다. ‘하나 THE ONE AI2랩’은 개발한 AI모델을 바탕으로 하나금융투자 랩운용실의 역량을 더해 글로벌 자산배분에 적용함으로써 투자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켰다.

권창진 하나금융투자 랩운용실장은 “투자의 패러다임이 기존 펀드 매니저의 판단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데이터 기반의 머신 러닝과 인공 지능 기반 투자로 바뀌었다”며 “하나 THE ONE AI2랩은 하나금융그룹 내에 융합기술원의 AI 전문가들이 참여해 만든 상품으로 데이터에 기반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운용하며 손님들이 각자 성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도록 4가지로 출시했다”고 말했다.

‘하나 THE ONE AI2랩’은 1000만원 이상 가입이 가능하며, 추가 입출금이 가능하다. 추가 입금 최소 금액은 1천만원이며, 최저 가입 금액을 하회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현금으로 일부 출금이 가능하다. 가입시 원화 또는 투자대상국의 통화로 납입하여야 하며, 가입금액의 연 1.0%가 매 분기 수수료로 후취 부과된다. 계약기간은 1년으로 연 단위 자동연장 되며, 손님이 원하면 중도해지가 가능하다.

세금은 해외주식 매매 및 배당에 따른 과세 체계를 따른다. 별도의 환 헤지를 하지 않아 환에 노출되어 있어 투자할 때 환율을 고려하여야 한다. 고객 계좌 별로 운용, 관리되는 투자일임계약으로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의 수익률을 보장하지않으며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금융 이모저모] 유안타증권, 파생결합증권 4종 공모 外 하나금투·키움키움증권, 해외채권 중개서비스 개시

키움증권(대표이사 이현)의 외화자산전문조직인 글로벌WM(자산관리)센터는 업계 최저수준의 중개수수료로 다양한 채권 거래가 가능한 해외채권 중개서비스를 지난주 10일 개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WM(자산관리)센터는 국내외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지금이 국내 투자자의 해외채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야 할 적기라고 판단했다. 미국은 2009년 금융위기 이후 10년 만에 금리를 3차례 인하했고, 한국도 2016년 이후 3년 만에 금리를 2차례 인하하며 1%대 초저금리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해외채권은 국내 금융시장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또한 투자채권의 통화가치 상승 시 추가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고 개인의 투자성향에 따라 주요 기축통화(미달러, 유로화, 호주달러 등) 채권에 대해서는 투자 초기에 환헷지 거래를 통해 투자수익률을 원화로 고정시킬 수 있다. 한편 해외채권은 발행 및 유통시장의 유동성이 풍부해서 국가별, 통화별, 등급별, 만기별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고 시장상황에 융통성 있게 대처할 수 있다.

키움증권 글로벌WM(자산관리)센터는 향후 해외채권 투자와 관련한 컨설팅 서비스를 개인투자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해외채권 투자 때 기본적으로 결정해야 하는 통화, 국가, 발행기업 선택뿐 아니라 해당채권의 목표수익률과 환헷지 방법, 발행기업에 대한 전망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이미 해외채권을 보유한 투자가들이 보유채권의 매도를 고려할 경우, 키움증권 글로벌WM센터로 문의 시 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매도거래 체결을 돕고 재투자 고려시에는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채권정보제공 등의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키움증권 글로벌WM센터 박종철이사는 "해외채권 투자는 각 개인의 투자성향에 따라 다양한 솔루션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개인투자자의 경우 시장에 대한 이해도와 정보의 부족으로 초기투자 때 전문가의 도움이 절실하다" 며,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개인투자자에게 해외채권 관련된 최적의 투자컨설팅을 제공하고, 소액단위 투자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키움증권은 그 동안 국내 금융 기관을 통해 접근이 어려웠던 국내투자자의 외화자산 투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자전 설명 청취, 원금손실 가능, 예금자보호법상 보호상품 아님, 청약의 권유는 (예비, 간이) 투자설명서에 따름, 발행사 신용위험에 따른 원금손실 가능)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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