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슬혜가 또 압구정 뛰어다닌다”, 배우들이 소속사에 제보한 사연

“황우슬혜가 또 압구정 뛰어다닌다”, 배우들이 소속사에 제보한 사연

기사승인 2020-01-16 07: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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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슬혜가 또 압구정 뛰어다닌다”, 배우들이 소속사에 제보한 사연배우 황우슬혜가 압구정 거리를 활보했던 사연을 밝혔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영화 ‘히트맨’의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황우슬혜는 신인 시절 당시를 회상하며 “철저하고 싶었다. 그때가 배우병이 더 심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신인이라 회식 자리에도 오래 있어야 하는데 몸 관리한다는 이유로 집에 바로 가기도 했다. 또 술과 담배를 안 하니까 스트레스를 주체 못 할 때면 선캡으로 얼굴을 가리고 압구정동부터 청담동까지 뛰어다니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동완은 “이 얘기 들은 적 있다. 황우슬혜 씨가 선캡을 쓰고 거리를 활보한다는 얘길 들어본 적 있는 것 같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우슬혜는 “일반분들은 별로 알아보지도 못하시는데 오히려 배우 선배들이 알아보셨다. 날 발견하시곤 ‘황우슬혜 또 뛰어다닌다’고 소속사에 전화를 하기도 했다. 스트레스를 푸는 방식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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