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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에 식중독까지…설날에 '감염병 대이동'한다

개인위생수칙 준수하고 음식 보관 주의해야

유수인 기자입력 : 2020.01.26 04:00:00 | 수정 : 2020.01.26 10:32:33

사진=박태현 기자

설 명절 연휴를 맞이해 지역 간 이동하거나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또 사람 간 접촉도 증가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감염병 예방에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가족 간 감염 사례, 의료진 감염 사례 등이 확인되면서 지속적인 사람 간 전파 가능성이 대두되는 만큼, 일반 국민과 의료진의 적극적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질본은 연휴기간 동안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을 준수할 것을 권고했다. 또 후베이성 우한시 등 중국을 여행하는 여행객들은 동물(가금류 포함) 접촉을 피하고, 불가피한 경우 외에는 의료기관 방문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발열, 호흡곤란 등 호흡기 유증상자와의 접촉도 피해야 하며, 입국시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성실히 작성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검역관에게 즉시 신고해야 한다. 

만약 귀국 후 14일 이내 발열, 호흡기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나 관할 보건소에 연락을 취해야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증상이 유사한 인플루엔자 유행도 지속되고 있다. 감염 위험이 높은 임산부, 노인, 어린이 등은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완료할 필요가 있다.

동남아 등 지역에서는 뎅기열, 치쿤구니야열 등 모기매개감염병이 증가하고 있다. 말라리아 유행국가로의 여행을 간다면 여행 전 의료진과 상담해 예방약을 복용하고, 여행지에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임신부는 지카바이러스감염증 발생국가 여행을 연기하는 것이 좋고, 해당 국가 방문한 남·녀 모두 6개월 간 임신을 연기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감염증’ 또한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부터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 환자와 접촉에 의해 감염되므로,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음식 익혀먹기, 물 끓여 마시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 수칙을 지켜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설사, 복통, 외상, 염증 등 증상이 있는 경우 직접 조리하지 않기 ▲가열 조리할 때에는 음식물의 내부까지 충분히 익히기 ▲과일‧채소류 등은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로 3회 이상 깨끗이 씻기 ▲조리된 음식을 보관할 때에는 따뜻하게 먹을 음식은 60℃이상에서, 차갑게 먹을 음식은 빠르게 식혀 5℃이하에서 보관하기 등을 당부했다.  

특히 명절 음식은 많은 양을 미리 조리해 보관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2시간 내로 식혀서 덮개를 덮어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베란다에 조리된 음식을 보관하면, 낮 동안에는 햇빛에 의해 온도가 올라가 세균이 증식할 수 있다.

조리된 음식은 상온에 방치하지 말고 가능한 한 2시간 이내에 섭취해야 하며, 상온에서 2시간 이상 방치된 음식은 반드시 재가열한 후 섭취해야 한다.

달걀의 경우 구입 후 바로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고, 냉장된 달걀을 실온에서 보관하면 달걀 표면에 맺힌 이슬이 안으로 스며들어 쉽게 상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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