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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남성에 이어 여성도 올림픽 ‘성큼’

한국 축구, 남성에 이어 여성도 올림픽 ‘성큼’

오준엽 기자입력 : 2020.02.03 22:35:10 | 수정 : 2020.02.03 22:35:18

- 지소연 2골 2도움으로 승리 견인… 미얀마 상대 7-0 대승

여자축구대표팀 지소연(좌, 등번호 10번)이 3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축구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1차전 한국 대 미얀마 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첫 골을 넣은 뒤 박예은(우)과 손을 마주치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도쿄올림픽 본선티켓을 따낸 남성에 이어 여성 축구대표팀도 올림픽을 향해 한 발 다가갔다.

첫 올림픽 본선진출에 나선 한국 여자축구팀은 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미얀마와의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1차전에서 7-0 대승을 거뒀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이날 ‘지메시’로 불리는 지소연(첼시)와 박예은(경주한수원), 여민지(수원도시공사)의 ‘다득점(멀티골)’에 이소담(인천현대제철)의 득점까지 더하며 국제출구연맹(FIFA) 여자랭킹 24계단 아래인 미얀마(44위)를 격파했다.

특히 지소연은 전반 5분 강채림(인천현대제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골로 연결하며 경기 흐름을 일찌감치 한국팀으로 가져왔고, 후반 7분 박예은이 찔러준 패스를 성공시키며 미얀마의 반격에 쐐기를 박았다. 게다가 박예은이 터트린 2골을 모두 돕는 ‘멀티 도움’까지 기록하며 이날의 승리를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골을 기록한 이소담의 활약도 돋보였다. 이소담은 미얀마의 밀집수비에 잠시 고전하던 전반 37분, 최유리(구미스포츠토토)가 헤더로 떨어뜨린 공을 오른발로 차 상대을 골문을 흔들며 게임의 흐름을 다시 한국팀으로 돌렸다. 이후 경기는 내내 한국 주도로 흘렀고, 한국은 미얀마를 상대로 역대 전적 6전 전승까지 달성했다.

한편, 미얀마를 이긴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오는 9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을 상대로 A조 2차전을 펼친다. 만약 베트남도 꺾어 A조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경우 B조(중국·호주·대만·태국) 2위 팀과 도쿄올림픽 티켓을 놓고 4강전을 치르게 된다.

오준엽 기자 oz@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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