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백’ 신혜선 “작고 나이든 배종옥, 보고 울컥했다”

기사승인 2020-02-06 12: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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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백’ 신혜선 “작고 나이든 배종옥, 보고 울컥했다”

[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배우 신혜선이 배종옥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6일 오전 11시 서울 CGV 압구정점에서 영화 ‘결백’(감독 박상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신혜선은 “배종옥 선배님이 너무 아름다우시다”며 “이 모습만 기억하고 있다가 선배님이 분장을 하고 들어오셨다. 작고 나이든 엄마가 들어오는 모습을 보고 진짜 울컥했다”고 털어놨다.

또 신혜선은 “배종옥 선배님이 첫 미팅 때 저와 다른 배우들 캐릭터에 대한 느낌을 다 말씀해주셨다”라며 “다른 배우들도 같이 끌고 가주시는 힘이 있으시구나 생각했다. 현장에서 선배님만 믿고 가면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의 추악한 진실을 파헤치는 영화다. 다음달 5일 개봉.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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