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반등 출발한 코스피가 장 초반 급락세로 돌아서며 1740선을 내줬다. 이날 국내증시 개장 전 뉴욕증시는 전 세계적 경기부양책 기대감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다만 국내 장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에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6일 오전 9시12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69p(1.45%) 내린 1745.75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340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42억원, 1773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6p(0.87%) 내린 519.44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643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76억원, 273억원을 순매도했다.
이 시각 업종별로는 교육서비스(2.53%), 레저용 장비와 제품(2.35%), 생물공학(1.96%) 등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전반이 하락세다. 네이버(-5.12%)가 높은 하락폭을 기록하는 가운데 삼성전자(-1.20%), SK하이닉스(-1.33%), 삼성전자우(-1.87%), 삼성바이오로직스(-0.99%) 등도 내림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3원 내린 1211.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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