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한길리서치 여론조사] 2020년 3월 4주차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기사승인 2020-03-26 15: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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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이희정 디자이너 = 연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강력대응을 단행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달 지지율에 비해 약 3배가량 껑충뛰었다. 이 지사는 신천지예수교회 강제조사, 종교시설·다중영업시설 행정명령 등 발빠른 '강경 대응'이 먹혀들면서 지지율이 크게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쿠키뉴스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27.5%가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차기 대선주자로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뒤를 이어 국민의 지지를 많이 받는 인물은 이재명 경기도 지사로 15.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5.7%보다 무려 9.3%p 증가했다. 황 대표는 14.5%의 지지율을 얻은 3위다. 

한편 이번 조사는 쿠키뉴스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2020년 3월20일(금), 21일(토), 23일(월) 사흘 동안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유선전화면접 20%, 무선 전화면접 30%, 무선 ARS 50%, 무작위 RDD 추출) 방식으로 실시한 결과다. 응답률은 8.1%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0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길리서치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j19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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