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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두등장' 내 손안의 TFT

'두두등장' 내 손안의 TFT

문창완, 김찬홍 기자입력 : 2020.04.02 05:00:00 | 수정 : 2020.04.02 08:44:59

TFT모바일의 시작 화면

[쿠키뉴스] 문창완 기자 = 라이엇 게임즈가 'TFT모바일'로 모바일 시장 진출에 안착했다. 

라이엇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게임 모드인 '전략적 팀 전투(TFT)’의 모바일 버전을 지난 3월 20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를 통해 출시했다.  

지난해 6월 PC버전으로 먼저 선보인 TFT는 8명의 플레이어가 LoL의 챔피언과 아이템을 전략적으로 조합해 진영을 구성하고 최후의 1인이 남을 때까지 난투전을 펼치는 게임이다. 출시 후 전 세계 플레이어 수 8000만 명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에 라이엇은 플레이어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PC버전과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한 모바일 버전을 출시했다. TFT모바일은 라이엇 게임즈가 최초로 모바일 플랫폼에 선보이는 게임으로 무료로 플레이 할 수 있다. 

TFT는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 인기 무료 게임 차트에서 1위, 구글 플레이 인기 게임 앱 1위를 기록했으며 3일 만에 다운로드 수 100만 건, 3월 25일 기준 150만 건 이상의 성과를 기록하며 모바일 게임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 TFT를 언제 어디서든!

TFT 모바일의 가장 큰 장점은 플레이 환경의 개선이다. PC에서만 가능했던 게임을 언제 어디서든 게임을 할 수 있다. 

평소 TFT를 즐겨하던 동료 기자는 "TFT를 누워서 할 수 있어서 너무 편하다. 출퇴근 시간도 1시간 정도 걸리는데 이제 심심하지가 않다"고 말했다. 또한 "게임 중간에 통화가 오거나 메세지 앱을 실행해도 바로 재접속이 가능한 부분도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TFT모바일의 튜토리얼

기존의 PC 버전과 퀄리티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것도 칭찬할 만한 부분이다. 이 덕분에 기존의 PC 이용자들이 괴리감을 느끼지 않고 모바일 버전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대신 TFT 모바일은 튜토리얼에 상당히 공을 들여 TFT 뿐만 아니라 LoL IP(지식재산권)를 접해보지 않은 유저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애썼다. 

▶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많다

아이템 창의 재배치 등 인터페이스를 스마트폰 환경에 최적화하려 노력한 점은 엿보인다. 하지만 정작 부정확한 터치감은 가장 큰 문제점이다. 아무래도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으로 게임을 플레이 하다보니 미세한 조작이 힘들다. 심지어 터치 인식이 잘 안되는 경우도 있어 이길 수 있는 게임도 지는 경우가 종종 일어난다. 

발열 현상과 배터리 소모량이 상당히 크다는 점도 아쉽다. TFT 모바일 평균 게임 시간은 약 20분에서 25분(1등 기준)이다. 갤럭시 노트9을 사용하는 기자도 TFT모바일을 위해 보조 배터리를 추가 구입했다.  

채팅 기능과 상점 기능이 완벽하게 활성되지 않은 부분도 아쉽다. 현재 TFT모바일에서는 이모티콘 감정 표현 밖에 사용할 수 없다. 각종 오류와 버그도 문제가 되고 있다. 구입한 '갤럭시 패스'가 일부 이용자들에게 제대로 적용되지 않는 오류가 있고, 스마트폰 기기에 따라 화면 비율에 차이가 있어 인터페이스가 겹쳐 보이는 현상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다.

이외에도 텍스트나 이미지 싱크가 어긋난다거나 잦은 튕김 현상, 결제 시스템 오류 등도 유저들의 불만을 자아낸다.

라이엇의 첫 모바일 게임인 TFT 모바일은 어쨌든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다만 모바일 게임 서비스 경험이 없기 때문에 이를 어떻게 유지하고 개선할지가 관건이다. 

라이엇 측은 "어떤 플랫폼을 쓰던 동일선상에서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플랫폼 간의 차별성을 없애기 위해 집중했다"며 "모바일 상점, 태블릿 모드 등도 추가할 예정"라고 말했다 

lunacy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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