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경제진흥원 '글로벌 IP(지식재산) 스타기업' 27개 업체 선정

입력 2020-04-14 16: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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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경제진흥원 '글로벌 IP(지식재산) 스타기업' 27개 업체 선정[원주=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강원도경제진흥원(원장 이승섭) 강원지식재산센터는 수출 중심의 성장 잠재력과 기술력을 보유한 강원도 내 27개 '글로벌 IP(지식재산) 스타기업'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 및 강원도가 지원하는 글로벌 IP(지식재산) 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올해 강원도에서 76개 기업이 신청했다.

강원지식재산센터는 기업의 지식재산 경영 역량을 나타내는 IP 스펙트럼(Spectrum) 정량평가를 통해 44개 기업을 1차 선정했다.

이어 강원지식재산센터는 선정운영위원회를 열어 ㈜포스테크, ㈜베리콤 및 ㈜대한과학 등 27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강원지식재산센터는 올해 기존 26개 기업을 포함, 총 53개 도내 글로벌 IP(지식재산) 스타기업을 육성한다.

선정된 기업은 매년 특허맵, 디자인·브랜드 개발 및 해외권리화 등 글로벌 진출에 필수적인 IP(지식재산) 기반 구축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사업에 선정된 기업들 중 하나인 ㈜포스테크는 이동식 주택 전문 기업인 져스틴하우스와 함께 공동 개발한 이동식 음압병동을 원주시 및 강원지식재산센터를 통해 원주의료원에 기증한 바 있다.

한편 강원지식재산센터는 지식재산 관련 지원을 더욱 극대화시키는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섭 강원도경제진흥원 원장은 "해외 현지에 대한 지식재산 전략 없이 수출을 진행하는 것은 많은 리스크를 내포하는 한편 기업의 지속성장을 담보할 수 없는 것"이라며 "강원지식재산센터의 IP(지식재산) 전문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경영을 함께 고민해 기업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더 많은 도내 글로벌 IP 스타기업이 육성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123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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